고정관념을 깬 브랜드들
아이스크림 튀김에 관한 이야기
고정관념이란 말 그대로 고정된 생각을 의미한다. 일례로 우리가 당연히 생각하는 차갑다는 고정관념을 깨버린 일대 사건이 있었다. 무더운 여름에 생각나는 아이스크림에 튀김옷을 입힌다는 것. 바로 아이스크림 튀김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런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뜨거운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으로써 이미 상품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창업시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고정관념을 탈피했다고 해서 꼭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고정관념을 벗어나게 되면 소위 편견이라는 것을 갖게 되는데, 여기서 차별화된 가치나 상품성을 인정받지 못하게 되면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흔적 없이 사라져버리는 경우가 많다. 중요한 포인트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얼마만큼의 가치나 상품성을 인정받을 수 있느냐이다. 그렇지 못하다면 적자생존, 양육강식의 살벌한 창업시장에서 단순히 이색적인 브랜드로 낙오될 수도 있는 일이다.
글 최찬용 팀장 사진 이호영 실장, 박문영 실장
*월간 <창업&프랜차이즈> 2011년 11월호 [테마기획]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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