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 <작당> 숍인숍 전략 강화…당구장과 바버숍을 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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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작당> 숍인숍 전략 강화…당구장과 바버숍을 한 곳에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3.01.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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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브랜드 <작당>이 대대적인 변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고객 패턴이 달라진데다 산업 지형이 급변해 차별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숍인숍 전략을 강화에 나선다.

숍인숍 매장은 한 매장에 두 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매장 형태로 창업자 입장에서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의 고정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다양한 형태로 매출 시너지를 올릴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서로 다른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작당>은 차별화된 점포 모델 개발에 집중하면서 남성 전문 미용실인 바버숍과 숍인숍 매장을 최근 선보였다. <작당>은 당구 게임비 외에는 특별한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당구장의 기존 공간을 활용해 부가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작당>에서 선보이는 숍인숍 모델은 해당 브랜드 본사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운영하기 때문에 업주 입장에선 일손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는 설명이다.

<작당>은 바버숍 외에도 배달전문점, 사진관 등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적극 내세우며 타 업종과의 숍인숍 출점에 박차를 다하겠다는 목표다.

<작당> 이태호 대표는 “동네 당구장에서 프리미엄당구장으로 변화하는 시기에 창업을 했고, 이제는 돈을 잘 버는 당구장 모델로 두 번째 창업을 한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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