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 배달앱 ‘땡겨요’, 8개월 만에 회원수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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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최초 배달앱 ‘땡겨요’, 8개월 만에 회원수 100만 돌파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9.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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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에 전국으로 서비스 확대

신한은행이 출시한 금융권 최초의 배달앱 ‘땡겨요’가 8개월 만에 회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신한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처음 선보인 땡겨요는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동네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배달앱 고객과 가맹점주, 배달라이더까지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배달앱을 목표로 론칭했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의 주요 성장 요인에 대해 ▲금융서비스와의 연계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서비스 ▲땡겨요 입점 가맹점 혜택 ▲땡겨요 회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실시 등을 꼽았다.

우선, 가맹점에게는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고,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 수수료율 2%를 적용해 소상공인 부담을 최소화했다. 땡겨요 이용 고객에게는 회원가입 쿠폰과 브랜드 할인쿠폰을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타사 대비 더 낮은 가격으로 배달 주문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배달앱과 금융권이 만나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했는데 배달라이더 대출(20억원), 땡겨요 전용 카드(1.3천좌), 땡겨요 적금(85억원)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이에 땡겨요 회원수는 1월말 1.8만명에서 100만명(9월9일 기준)으로 54배 성장했고, 모바일 인덱스에서 제공한 월간 이용자수(MAU)는 59만명(8월말 기준)으로 6월 대비 4배 증가했다.

현재 배달 앱 중 월간 이용자 4위인 ‘배달특급’을 넘을 정도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올해 연간 목표인 회원수 120만명 돌파도 9월 중에 조기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향후 서비스 지역을 서울, 부산, 부천 지역에서 내년 중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회원수 100만명 돌파는 땡겨요 출시 8개월만에 엔데믹, 레드오션 등 경쟁사가 독점하는 배달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서비스 제공과 함께 약자와의 동행, 상생의 배달 서비스를 선도하는 땡겨요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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