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창업점포들은 고객의 수는 거의 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현상은 점포 간에 극심한 고객유치 경쟁을 불러일으켜 결국 가격경쟁으로 이어지고 점포의 경영난을 가속시키고 있다. 결국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점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개별 점포경영진단을 통해 정확한 매출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점포 매출 산출하기
매출 추정 방법은 객단가를 기초로 산출하는 방법과 직원 1인당 매출액을 기초로 평당 연간 매출액으로, 유사 지역의 유사 점포를 기준으로 시뮬레이션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다.
- 시장 조사 내용 중 유동인구를 집계한다.
- 유동인구 체크는 평일 2일, 토요일 2일, 일요일 2일 등으로 복수 체크 해야 한다.
- 좀 더 정밀하게 확인하려면 평일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의 합계치를 평균하면 예측 신뢰도가 높다.
(1) 간이 산출법
객단가를 기준으로 산출하는 방법이다. 즉 객단가를 곱하여 산출한다.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을 기초로 산출하는 방법은 종업원 1인당 매출액에 종업원 수를 곱하는 방법으로 종업원 1인당 업계 평균치를 파악하고 종업원 수를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가 과제가 된다. 평당 연간 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방법은 평당 매출 금액에 매장면적을 곱하면 된다.
(2) 유사매장 대유법
유사 지역의 유사매장을 예로 하여 추측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유사 예를 탐색하는 것이 어렵겠지만 입수되면 간단히 파악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공표된 매출액의 유사 케이스를 목적 점포에 적용시켜 시뮬레이션하는 것이다. 이것은 시장 점거율을 파악하는 데도 좋은 수단이 된다. 문제점은 유사매장을 찾기가 어렵고 데이터가 없다는 것이다. 유사 점포는 직접 찾아 조사해야 한다.
(3) 매장면적 비율법
자기점포의 쉐어를 판단하는 방법으로 적당하다. 자기점포를 상권 내의 경쟁점포(자기점포 포함)를 합한 것을 나누면 된다. 매장의 크기가 그대로 매출에 적용하는 것은 아니나 일반 소매 판매점일 경우는 적합성이 높다.
= 전체 수요액/[자기점포의 매장면적/(상권 내 경쟁점포의 전 매장면적+자기점포의 매장면적)]
1) 경쟁력 평가(케인법)
(매출 쉐어 비율 / 매장면적 비율) x 100 = 1
2) 매출 쉐어 비율
= (자기점포의 매출액 / 상권 내 잠재 수요액) x 100
3) 매장면적비율
= (자기점포 매장면적 / (상권 내 경쟁점 + 자기점포 면적) x 100
이 방법에서 산출된 수치가 1 > 이면 영업 실적이 저조한 편이며, 1< 이면 영업 실적이 양호한 편이다.
예) - 잠재 수요: 10억원
- 상주인구: 1,000세대
- 자기점포: 50평
- 상권 내 경쟁점포 전체 평수 : 300평
= (10억원) / [50평/(50평 + 300평)] = 1억 4,200만원
4) 가중치법
매장면적 비율법에 유동인구에 대한 가중치를 곱하는 방식으로 보다 높은 신뢰도를 부여할 수 있다.
= 매장면적비율 추정 매출액 x (자기점포 유동인구/ 상권 내 경쟁점 유동인구 + 자기점포 유동인구)
5) 단골 확보 수 산출법은?
예상 단골 수×객단가 = 예상 매출액
예상 매출액(500,000)/객단가(5,000) = 100명/일 = 3,000명/월
앞에서 보아 왔듯이 경영진단은 시장의 환경분석과 함께 그 예측이 필요하다. 특히 지금 같은 시장변화가 격변하고 있는 시기에는 그 어려움은 더하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창업가와 점포주들은 고객의 니즈를 파악 정확한 점포 진단을 통한 매출 산출이 필요하며 매출 상승을 위한 마케팅 전략 개발도 노력을 늦추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박홍인 (사)한국여성창업교육협회 사무국장 현재 과천시 창업상권활성화센터 센터장, (사)뷰티산업능력개발협회 이사, (사)한국강사협회 명강사회원, (사)한국여성창업교육협회 사무국장, 창업진흥원 예비창업패키지사업 멘토, (재)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ITP 멘토 및 운영위원,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청년창업 상생서포터즈 시장전문가로 있으면서 여성창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인들을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e-mail phi3d@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