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MBTI는 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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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MBTI는 SALE-S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2.28 08: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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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자키한국(주) <호시자키> 영업부 김재현 과장

<호시자키> 한국지사 설립과 동시에 입사해 9년간 이바지를 해온 김재현 과장. 긴 막내 생활을 하며 영업부의 기반을 다져왔다. 직접 발로 뛰고 경험해가며 일궈온 그의 노력에 고객들은 늘어가고 시장에서 <호시자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경험을 토대로 더 많은 고객이 <호시자키> 제품을 경험하게 돕고 싶다.

호시자키한국(주) 호시자키 영업부 김재현 과장 ⓒ 사진 유흥선 기자
호시자키한국(주) 호시자키 영업부 김재현 과장 ⓒ 사진 유흥선 기자

 

글로벌 브랜드 호시자키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김재현 과장은 더 많은 고객에게 호시자키를 알리기 위해 고객 맞춤 응대를 진행한다. 그는 영업은 첫인상이 90%를 차지한다며 외적인 부분과 매너, 대화 시 단어선택 등을 신경 쓰고 있다. 매년 매출 초과 달성을 이루고 있는 호시자키의 뒷면엔 그의 다양한 노력이 숨겨져 있다.   


6년간 초심으로 달린 결과
긴 막내 생활 끝에 영업 달인이 된 김재현 과장. 호시자키 한국지사가 처음 생겼을 때 입사한 9년 차 영업부 과장이다. 처음부터 영업을 잘하는 사람은 드물겠지만 그는 여태 목표치 매출 달성을 못 한 적이 없다. 비교적 진급이 빠른 편인데, 그는 길었던 막내 생활이 비결이라고 말했다. “인정받고 싶어서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오히려 열심히 안 하면 결과가 안 나와 지치게 돼 좋은 결과를 연료 삼아 달렸죠.

한국지사가 생기면서 처음부터 합류했기에 시스템이 안정적이지 않아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광고의 ‘광’자도 몰랐지만 광고 이미지도 만들고 발로 뛰며 영업용 얼음 모형을 구하기도 하면서 회사에서 인정을 받으면 흥이 나 더 열심히 달리다 보니 벌써 9년차네요. 당시엔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니 큰 자양분이 됐습니다.”

영업직으로는 첫 직장이었음에도 6년간 막내 생활을 하며 도전과 성과를 통해 한국지사가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는 데 일조했다. 경험만큼 영업 기술을 늘리는 방법이 없다는 김 과장은 고객과 교류하고 코로나19를 이겨내며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호시자키한국(주) 호시자키 영업부 김재현 과장 ⓒ 사진 유흥선 기자
호시자키한국(주) 호시자키 영업부 김재현 과장 ⓒ 사진 유흥선 기자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영업
김 과장이 주로 만나는 사람들은 호텔이나 대형 프랜차이즈, 국가 기관 등 규모가 큰 업체 딜러들이다. 특히 냉장고, 제빙기 등은 외식업에서 주방 및 카페를 구성할 때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아이템들이라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가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고급 호텔들이나 고급 레스토랑, 대형 카페, 유명 프랜차이즈 위주로 납품이 되며 저변이 넓어진 호시자키.

최근 국산 브랜드들이 품질과 단가를 올리며 가격 경쟁력이 생기고, 브랜드 인지도와 퀄리티를 중시하는 개인 창업자들의 관심이 쏠려 소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제빙기의 대명사로 ‘하이엔드 프리미엄 제빙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호시자키의 인지도는 영업에 큰 도움이 된다. 60가지 이상 다수의 모델을 보유한 제빙기는 타사 제품과의 경쟁에서도 유리하다.

보장된 기술력과 인지도에 두터운 신뢰를 지닌 고객들이 많아 코로나19 위기도 헤쳐나갈 수 있었다. 오히려 매년 매출 초과 달성 중이다. 현재는 얼음의 강도와 질을 중시하는 외식 프랜차이즈가 많아지며 <엔제리너스>, <빽다방>, <컴포즈커피> 등 다수의 브랜드에서 사용하고 있다.


적성에 찰떡인 영업인
영업은 재밌기도 하지만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다 보니 교류에 있어 스트레스 쌓일 일이 많다는 김 과장. “영업직이 사람을 만나 상대하는 직업이다 보니 감정적으로 힘든 일이 많아요. 선천적으로 상처를 받아도 내상이 덜한 사람이 영업을 잘 합니다. 지치지 않게 어느 정도 충격을 털어버릴 수 있는 성격이 필요한데 제가 그렇습니다. 상처받는 말을 들어도 타격이 크지 않고 단순해서 쉽게 잊어버리다 보니 업무적 스트레스가 적죠.”
김 과장은 고객의 성향을 파악해 맞춤 영업을 진행한다. 말투는 냉랭하지만 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손님에게는 필요한 포인트만 집어서 깔끔하게 설명만 하는 등 다양한 고객에 맞춘 응대가 그의 영업 기술이다. 관계 유지를 위해 자주 만나고 사소한 연락이라도 나누며 교감하는 것에 집중한다는 김 과장은 최근 업체 사람들과 유대감을 나누고 교류하기 위해 취미와 관심사를 나누며 소통하고 있다. 2022년에는 영업을 더 적극적으로 하며 고객과 소통하고, 나아가 회사에서 인정받아 영업본부장까지 올라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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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진 2022-04-18 21: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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