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주민>은 2018년 4월 국내 최초로 수비드조리통닭을 개발, 론칭한 수비드전문 브랜드다. <인근주민>이란 독특한 상호명부터 인상적이다. 상호명과 눈에 띄는 외관에 이끌려 방문한 고객들은 ‘수비드통닭’이라는 특별한 조리법에 호기심을 갖고, 맛을 보면 바로 단골이 된다.
누구나 올 수 있도록
상호명이 독특하다. 어떤 뜻이 있을까 궁금했는데 뜻밖에도 대표의 이름이다. “브랜드의 유래는 수비드통닭과 연관이 없고, 제 이름인 윤인근에서 따온 겁니다”라는 윤인근 대표의 설명이다.
상호명과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디자인이다. <인근주민>이라는 메인 글씨체는 변형된 명조체를 사용하고 있고, 외부에는 고정식 어닝으로 레트로 느낌을 풍기면서도 색감을 밝은 색으로 주어 친숙한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내부는 인더스티리얼 인테리어에 고목돌과 원목을 접목시켜 다소 차가워질 수 있는 느낌을 벗어나 안정감을 주는 느낌의 디자인이다. 또한, 기존에 있는 많은 펍의 경우 분위기 위주에 톤다운이 많이 되어 있지만 <인근주민>은 톤을 밝게 유지시켜 누구나 접근하기 쉽도록 했다.
<인근주민>의 디자인 콘셉트는 첫째.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의 공존이다. 다양한 고객층이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어 직장회식, 데이트코스, 술자리, 식사모임, 생일파티 등 모든 상황을 고려 하는 장소이므로. 둘째, 트랜드를 따르기 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다. 감성적인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유행을 타지 않고, 나이, 성별을 떠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디자인이다. 셋째. 오픈주방 시스템을 갖춰 바른 식재료와 성실한 위생관리로 고객에게 신뢰감과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간판만으로도 충분하다
윤인근 대표는 브랜드 관련 디자인을 해오면서 ‘아무래도 보여지는 모습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선택지가 너무 많을 때, 외부 디자인을 통해 뚜렷한 대표 메뉴를 알려주면 고객 입장에서 고민을 덜 수 있다. <인근주민>이 디자인 중 간판에 가장 큰 신경을 쓰는 이유다. “점주들이 디자인에 매우 만족하십니다. 식당들이 밀접해 있는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눈에 띄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근주민>의 디자인은 용이한 접근성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간판만 보고도 고객들이 들어오고, 그래서 점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눈에 띄는 간판이라고 해도 한번 온 고객들의 마음을 잡으려면 역시 맛이 중요하다. <인근주민>의 수비드 조리법은 식재료를 진공포장하여 저온으로 장시간 익혀내는 분자요리로, 영양소 파괴가 전혀 없고 재료의 식감과 맛을 그대로 살릴 수 있어 세계적인 쉐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퐁듀통닭, 이태리통닭을 중심으로 매운카레통닭, 얼큰통닭, 허니콘 치즈통닭, 파마늘통닭, 통닭 등 다채로운 메뉴로 미각을 자극시키며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특히 수비드로 조리한 고기를 540℃의 화덕에서 7분간 초고온 씨어링으로 육즙을 보존하기 때문에 바삭한 겉과 촉촉한 속살의 절묘한 식감이 일품이다.
디자인은 대표 이미지
수비드조리법으로 맛을 더욱 살린 메뉴도 중요하지만 이 분위기를 더욱 각별하게 만드는 것은 인테리어다. 이국적인 앤틱한 분위기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해 단지 통닭을 먹는다는 느낌보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는다고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오감이 만족하는 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현재 30여곳의 가맹점을 운영 중인 <인근주민>은 디자인을 통한 매출 향상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체감하고 있다. <인근주민>의 간판 및 인테리어는 직장회식, 데이트, 술자리, 모임, 생일파티 등 어울리는 부분이 너무 많기에 고객들의 선택지에 항상 들고 있다는 판단이다. 윤인근 대표는 디자인이 중요하다면서 “디자인의 경우 그 매장의 대표 이미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뚜렷한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디자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인근주민을 접하시고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기셨으면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01. 브랜드 인테리어 콘셉트
1.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의 공존
2.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
3. 오픈주방 시스템
02. 개성만점 디자인 필살기
민트색을 활용해 눈에 띄면서도 익숙한 느낌을 주는 간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