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김가네 김용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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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김가네 김용만 회장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4.10.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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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정신과 虎視牛步(호시우보)의 자세
▲ (주)김가네 김용만 회장

올해 (주)김가네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20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한결 같이 맛과 품질을 지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수 브랜드’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 한식을 알리는데도 앞장
서고 있습니다. <김가네>가 약관의 나이, 청년의 나이가 될 때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건, 고객과 함께였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가 많이 생겨나 고객들도 분식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게 됐지만 IMF 경제위기 당시 저가브랜드의 홍수 속에서 저희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주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맛과 품질을 지키면 고객들도 인정하고 알아주실 것이란 생각으로 품질유지와 서비스개선에 더욱 힘을 실었습니다. 그 결과 정직한 맛과 품질을 고객들이 먼저 알아주셨고, 현재까지 브랜드를 성장시킨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
제가 저의 경영자세로 말씀드리는 것 중 하나는 주위 여건을 엄밀하게 살피면서 행보는 신중하게 하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입니다. 조용하고 차분하게 원칙과 초심을 잘 유지한다면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내 욕심부터 챙기기 보다는 배려하는 마음도 필요합니다. 빨리 가기보다는 천천히 가되 정확히 가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저는 일본 외식업계의 사례와 같이 장인(匠人)정신을 바탕으로 대를 이어 하나의 브랜드를 유지하려 노력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일군 성과에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있고 또 앞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본과 초심을 잃지 않는 끊임없는 노력
외식기업에게 있어 최고의 서비스는 고객의 입맛을 끊임없이 만족시키는 것입니다. <김가네>는 맛과 서비스라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원칙을 지키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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