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짐보리 (주)짐월드 박기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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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짐보리 (주)짐월드 박기영 대표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4.08.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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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를 만드는 일부터
▲ 한국짐보리(주)짐월드 박기영 대표

‘신뢰’로 이루어진 브랜드 가치 
<짐보리>가 국내에 들어와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한 지 벌써 20년이 지났습니다. <짐보리>는 미국의 유아교육 전문가들에 의해 연구 개발되었고, 40여 년에 걸쳐 영국·캐나다·독일·프랑스·호주·중국·일본 등 전 세계 50여 개국, 600여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지난 1992년 서울 강남에 <짐보리> 첫 직영점을 열었고 지금까지 활발하게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습니다. <짐보리>를 한국에 도입할 때 결심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준다면 어떤 사업이든 성공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입니다. <짐보리>는 처음부터 고객들과의 신뢰관계를 갖고, 공정한 비즈니스를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기업의 가치와 운영은 모두가 ‘신뢰’ 속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사업방향은 처음부터 금전적인 이익보다는 브랜드 가치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소비자는 항상 배신할 준비가 돼있어 
신뢰받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그것만 만들어 진다면 그 힘에 의해 자연스럽게 성공이라는 열매를 얻을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절대 <짐보리>는 가맹점주들로부터 불신을 가져다주는 브랜드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수는 있을 수 있으나 불신 요소는 절대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당시는 프랜차이즈에 대한 인식이 매우 미비할 뿐만 아니라 불신요소가 강할 때였습니다. 때문에 인테리어도 가맹점주가 직접 하게 했고, 매뉴얼만 본사에서 제공해 불신의 싹을 미리 제거했습니다. 소비자는 항상 배신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고객은 경쟁사의 보다 나은 제품으로 대체 구매하려는 준비가 돼 있기에 상품과 서비스에 있어서 최고 퀄리티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력했습니다.

꿈꾸고 기획하고 성취하는 보람
<짐보리> 1호점 이후 폭발적인 인기는 당시 가맹점 유치 경쟁이 200대 1까지 갈 정도로 치열했습니다. 그리고 2006년에 60개 센터까지 문을 열게 됐고, 더 이상 가맹점을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가맹점이 많아질수록 기존 가맹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서는 매우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결정은 절대 번복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유통비즈니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500만 불 수출 탑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교구비즈니스 유통사업을 하면서도 절대 장난감이 아닌, 교육적인 가치가 없으면 취급하지 않겠다는 뚜렷한 명제를 가지고 있었고, 이것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가져다주었습니다. 기업이 성장하면서 점점 더 큰 목표가 생기고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해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제2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업가는 꿈꾸고, 기획하고, 성취하는 것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그것이 바로 끊임없는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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