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새로운 노다지 상권 ‘강남구청역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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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새로운 노다지 상권 ‘강남구청역 상권’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4.08.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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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강남구만큼 인기를 끈 주거지역은 없다. 주택 투자로서 강남구는 제 1번지로 꼽힌다. 이 지역은 아파트 투자뿐만 아니라 다가구, 다세대 임대사업까지도 유망한 지역으로, 창업자들에게 있어서도 선호 상권 1순위에 속한다. 특히 최근 서울시내 주요 상권들이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에 따른 매출감소와 권리금 하락현상을 겪고 있지만, 오히려 꾸준히 활성화 되는 몇 몇 상권들 안에는 강남구 지역의 대부분이 들어있기도 하다.

강남의 새로운 명품 상권 ‘강남구청역세권’
강남구청은 강남구청역 1번 출구에서 나와 선릉역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나오는 곳이다. 그러다가 구청이 현 위치에 새 건물을 지어 이전하면서 기존 구청 건물은 강남구 보건소로 쓰이고 있다. 강남구청역 역무실은 삼성동에 있지만 역은 삼성동, 학동, 청담동 세 군데에 접해있다.
강남구청역은 강남의 새로운 명품상권으로서, 강남역이나 삼성역처럼 대단위 상권 보다는 고급화와 전문화를 추구하면서 점점 좋은 상권으로 부각되는 추세다.
유동인구만 해도 일 평균 4만 명에 이른다. 테헤란 밸리와 다소 거리가 있음에도 이용객이 아주 많은 편이며, 주변에 크고 작은 사무실도 많다.
강남구청역 주변에 거대한 상권이 형성된 데에는 지하철 7호선 주변의 상권이 활발해진 것이 시발점이 됐다. 선릉역과 분당선 선정릉역과도 그리 먼 편이 아니며, 삼릉공원까지 도보로 가능하다. 또 분당선 지하철 공사가 이뤄지면서 분당선에 위치한 상권들의 유입이 더욱 기대되는 실정이다.

주거지역과 오피스상권으로 확연히 구분
강남구청역세권은 학동로와 선릉로를 양 옆에 두고 상권의 특징이 확연히 구분되는데, 특히 이 상권은 고급단독과 다세대, 다가구 주택, 아파트가 몰려 있어 배후세대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 중에서도 장사가 가장 잘 되고 활발한 상권을 꼽자면 강남구청 맞은편 이면부의 식당 및 먹거리 상권이다. 이 곳은 주로 식당 및 각종 카페와 주류 가게들이 분포돼 있는데, 지속적인 유동인구의 유입으로 주변 개발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도 시장이 활성화돼 있다.
또 2번 출구 바로 앞에는 핵심상권이라 불리는 ‘동양파라곤’과 ‘SK허브블루’가 들어서 있는데, 커피전문점부터 김밥전문점 등의 간단 먹거리 상점들은 물론 의상실, 화방, 미용실 등 청담동 일대에 어울리는 업종들 또한 대거 등장했다.
가장 많은 업종으로는 은행이나 금융기관 외 커피전문점과 안경점 등이며, 최근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이 활발해지는 것과 관련해 다양한 브랜드의 커피, 음식점, 베이커리, 편의점 등의 가맹 사업 창업 문의도 많은 편이다.
따라서 이 상권에서 창업을 고려한다면, 소비층을 제대로 알고 그에 맞는 아이템을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상권이 점점 흥하고 유동인구도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거리의 유형에 따라 주택 이용자들과 오피스 상권 이용자들이 확연하게 구분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또 주 소비층이 20~30대 젊은층이 대부분인 주변상권을 고려할 때, 이미 많은 경쟁자들이 입점해 있다고 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점을 알아두자.

 

 

지노비즈(주) 이기석 팀장은 유망 창업전문가이자 ‘창업몰’ 고문 창업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대학 때부터 창업이 시장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공부해 오며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에 매진해 왔다. 지난 2005년부터 프랜차이저가 가져야 할 시스템을 체계화 시키고 보급하는 데 힘써 왔으며, 인터넷과 각종 방송에 출연 강의한 바 있다. 대학교, 기업체, 공공기관, 문화센터 등 많은 단체에서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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