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지의 작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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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일지의 작성이 필요하다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20.02.1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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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가이드

현대는 직장생활을 해서 돈을 모은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맞벌이 부부로 사는 경우에도 평범한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금전적 여유만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부자로 살 수 있는 욕망이 있는 사람은 결국에는 자영업을 꿈꾸면서 창업에 도전하려고 하는 욕망이 강하다. 


어쩔 수 없이 내몰린 창업의 길  
공무원이나 공기업, 상장회사와 같은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고 있는 사람 중에서도 일부는 창업을 꿈꾼다. 비정규직이나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거나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도 직장생활 중에 몇 번이나 창업을 고려하기 시작한다. 요즘에는 경제 여건 때문에 신규로 인력을 충원하는 회사가 많이 줄어 취업이 어렵다보니 대학졸업 후 곧바로 창업을 하려는 사람도 많다. 또한 40~50대에 직장에서 내몰린 사람들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창업의 길을 모색하기도 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고민하거나 실행하고 있지만 우리 주위에 창업해서 성공했다는 사람보다는 실패했다는 사람이 훨씬 많다. 마치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보다 잃었다는 사람이 많은 것과 같다. 누구나 창업을 해서 성공할 수 있다면 누가 직장에 남아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근무하려고 하겠는가? 그러나 성공하는 자영업자는 10%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창업을 망설이게 되는 것이다.


창업은 달라야 한다 
이렇게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창업하면 소수밖에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창업해서 성공하게 되면 가장 빠르게 경제적 여유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으며 평생직장으로서 손색이 없다. 철저한 준비와 현장체험이 수반될 경우에는 성공 확률도 높일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창업은 다른 일을 준비할 때와 달라야 한다. 자신의 전체 운명이 달려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직장에서는 하나의 프로젝트에 실패해도 그 타격이 크지 않다. 해당분야의 업무에만 한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창업은 다르다. 만약 실패하게 되면 모든 게 끝나버린다. 그래서 창업은 신중하게 뛰어들어야 한다. 

 

시행착오를 줄이는 사업계획 
창업을 준비한다는 것은 사업계획을 세운다는 의미이며 창업일지를 작성한다는 것이다. 창업일지는 사업구상에서 부터 실행하는 과정과 개업할 때까지의 모든 내용을 세밀하게 작성하는 기록물로 실수를 최소화 하는 도구로 생각하면 된다. 창업일지를 작성하게 되면 체험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기록하면서 다시 되짚어 보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창업 후에 시행착오를 많이 줄일 수 있다. 현장 체험하는 동안 내가 본받고 싶은 내용이나 기술을 일과가 끝난 후에 집에 와서 노트에 빠짐없이 기록한다.

기록하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면 많은 경험이 축적이 되고 결국에는 내가 익힐 수 있는 해당분야 최고의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창업을 생각했다면 다음의 몇 가지에 대한 기본지식도 갖추어야 한다.

1. 나도 성공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2. 창업환경과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야 한다
3. 창업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4. 철저한 준비만이 성공을 보장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5.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6. 사업수행에 대한 계획과 실행방법을 확실히 한다.

 

 

진이찬방 식품연구센터 박찬규 센터장  1954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광주상고를 나와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산업은행, 한국기업평가, 기보캐피탈을 거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센터장을 지냈으며 서울과 전남신용보증재단지점장,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장으로 근무했다. 현재는 진이찬방 식품연구센터 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국민건강을 위한 식품개발을 위해 일하고 있다.  e-mail Soood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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