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가 연구개발센터로 가맹점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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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가 연구개발센터로 가맹점 이끈다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06.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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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Ⅰ소통과 상생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 야놀자F&G <야놀자>

<야놀자>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중소형 호텔 프랜차이즈 <호텔야자> 론칭을 시작으로 <헤이>, <에이치에비뉴>, <호텔야자>, <호텔얌> 등의 중소형호텔 브랜드를 운영해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부산·경남 지역 최대 호텔 브랜드 더블유디자인그룹(WNH)를 인수, <하운드>, <브라운도트>, <넘버25(NO. 25)>까지 총 7개의 호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2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 야놀자F&G <야놀자> ⓒ 사진 업체제공

로열티 상한제로 가맹점 부담 줄인다 
<야놀자>는 남다른 정책으로 가맹점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2019년 가맹점주 간담회’를 통해 월 평균 250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로열티 상한제다. 브랜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로열티 제도를 도입했지만, 일부 점주에게는 비용이 부담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로열티를 객실당 10만원으로, 최대 250만원까지로 제한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서 최대 월 25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로열티 재투자다. 가맹점이 야놀자 앱의 광고를 집행할 때, 광고 비용을 로열티에서 우선 차감하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 매출 증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로열티와 광고비의 이중 비용 부담도 해소할 수 있다. 세 번째는 ‘더 좋은 숙박 경험’을 위한 서비스 지원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야놀자>의 객실용품 자체 브랜드인 ‘좋은숙박연구소’에 이은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을 6월 중 론칭,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청결 관리를 위한 디자인 솔루션, 분기별 교육을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다.

<야놀자>는 가맹점주와의 상생은 물론,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캐리비안베이에 초청하는  ‘착한 소비 착한 놀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평생교육원을 설립, 운영하며 인재 양성과 인력 공급까지 하는 사회적 공헌을 하고 있다.

▲ 야놀자F&G <야놀자> ⓒ 사진 업체제공

고객 경쟁력 위한 전략 강화 
가맹점과의 상생이라면 역시 홍보와 매출 증진이 최우선이다. <야놀자>는 고객 경쟁력을 위해 올 하반기 귀사에서 펼치고자 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먼저 가맹점주들을 위해 ‘연구개발센터’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러한 목표 아래 구체적으로 세 가지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첫째, 가맹점주들이 <야놀자>의 데이터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 것이다. 2초마다 1건의 예약이 발생하는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숙박과 여가 예약 플랫폼인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얻은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구해 가맹점 매출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선별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각각의 지점에 필요한 솔루션을 함께 고민하겠다. 둘째, KT와 MOU를 통해 상권 분석 지표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권 평균 대비 예약으로의 ‘전환율’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다. 이 같은 자료들을 활용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숙박상품, 운영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 및 프로세스 등을 연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소형숙박 공간과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기획한 ‘Y-Project’를 선보인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와 기대감을 쌓아가는 것, 바로 우리 마케팅의 중요한 미션이다. 이를 위해 숙박시설 청소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현장 근무자들의 업무 환경을 분석해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했다. 그래서 탄생한 제품이 ‘SRRG(스르륵) 카트’와 ‘DNDN(든든) 벨트’이다. 좁은 객실 내부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청소 카트를 고안해 업무의 전문성과 스피드를 개선했으며,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웨어러블 허리 보호대를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야놀자 앱과 각종 SNS 등에서  ‘청결숙소 추천 이벤트’도 시작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야놀자> 프랜차이즈 30개 지점을 선정해, 디자인 혁신 아이템을 지원할 계획이다. 

▲ 야놀자F&G <야놀자> ⓒ 사진 업체제공

VIP 가맹설명회 개최
<야놀자>는 올해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VIP 가맹설명회를 전국 단위로 개최하고 있다. 예비창업자는 물론 개인 운영이 많은 중소형호텔 점주들에게 금융, 노무, 시설안전, 운영/관리, 매출 분석 등 숙박업 운영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숙박업의 격전지로 불리는 부산·경남 지역에서 성공한 호텔 프랜차이즈 브랜드 WNH의 세가지 브랜드 <하운드>, <브라운도트>, 그리고 <넘버25>의 수도권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지 상반기에만 이미 여러 가맹점이 오픈해 운영 중에 있는데 반응이 뜨겁다. 

이밖에도 직원들을 위해 야놀자 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00만 포인트를 매년 지급하고 있다. 가족 여행, 우정 여행, 호캉스 등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직원들에게 인기가 특히 좋은 복지 혜택이다. 생일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생일 반차와 축하금 지급도 반응이 좋은 복지 제도다. 생일을 맞이한 직원은 별도의 신청이나 연차 소진 없이 조기 퇴근이 가능하며, 생일 축하금이 지급된다. 조직원의 성장을 위한 제도도 지원한다. 업무 목적에 따른 도서 구입 100% 무제한 지원은 상시 운영 중인 복지 제도다. 디자인과 개발 조직에게는 해외 컨퍼런스 참여를 독려하는 등 다방면으로 조직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야놀자>는 이렇게 내부고객인 직원을 위한 상생 전략을 펼치고 있다.

▲ 야놀자F&G <야놀자> ⓒ 사진 업체제공

  브랜드의 상생전략 3가지?

1. 로열티 상한제 및 재투자
2. 평생교육원으로 인력 양성 및 배출해 사회공헌 
3. 포인트 제공 등 직원 복지 


  예비창업자가 브랜드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1. 가맹점과의 상생 전략과 현장 근무자를 위한 정책이 명확하다.
2. 호텔 홍보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
3. 금융, 노무, 운영관리 등 다양한 정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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