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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본연의 맛<제니앤디쿠키> 권지연 파티시에
박기범 기자  |  fcmedianews@fc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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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6  08: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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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홈베이킹을 즐기다 주변의 응원으로 창업까지 도전한 권지연 파티시에. 그러나 여전히 수익보다는 건강과 행복이 조화된 맛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 <제니앤디쿠키> 권지연 파티시에 ⓒ 사진 이현석 팀장

부모에게 아이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다. SNS에서 마카롱 맛집으로 유명한 <제니앤디쿠키>는 권지연 파티시에의 아이들 영어 이름이다. 아이들의 이름을 걸고 만드는 마카롱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믿을 수 있을 것이다.  글 박기범 기자 사진 이현석 팀장


홈베이킹을 좋아하던 평범한 주부
<제니앤디쿠키>는 쿠키와 마카롱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 광진구에 있는 작은 개인 점포다. 권지연 파티시에가 쿠키와 마카롱을 만들고 남편이 커피와 음료를 담당한다. 규모는 작지만,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하고, 각종 이벤트나 기념일이면 오전 중에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곳의 마카롱은 쫀득쫀득하면서 달지 않고, 방부제 없는 천연분말을 사용한 수제 마카롱으로 유명하다.

또한, 귀여운 쿠키와 다양한 메시지를 올려 각종 행사의 답례품이나 선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권지연 <제니앤디쿠키> 파티시에는 “저는 평범한 가정주부였어요. 제 아이들에게 건강한 쿠키를 먹이고 싶어서 집에서 만들어 먹였어요. 가끔 주변 분들에게도 나눠드렸는데, 반응이 좋았어요. 그러다 보니 창업까지 하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홈베이킹을 좋아하던 주부가 가족과 이웃의 응원에 용기를 얻어 창업에 도전한 것이다.

창업을 결심하면서 본격적으로 제과제빵도 배우고, 자격증도 땄다. 점포 오픈 후 쿠키가 인기를 얻자 나중에는 마카롱까지 만들었다. 마카롱까지 좋은 반응을 보이자 <제니앤디쿠키>는 날로 바빠졌다. <제니앤디쿠키>는 그렇게 아이들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시작했다.

   
▲ <제니앤디쿠키> 권지연 파티시에 ⓒ 사진 이현석 팀장

천연분말 이용해 재료 고유의 단맛 유지
창업을 시작한 만큼 수익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며 요리를 했던 마음은 지키고 싶었다. 그래서 쿠키와 마카롱을 만들 때 방부제가 없는 천연분말을 사용해 달지 않게 만들었다. 또한, 트렌드에 맞춰 마카롱의 크기도 두껍게 늘렸다. 수익이 덜 남더라도 재료는 아끼고 싶지 않았다.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제니앤디쿠키>의 마카롱은 달고 맛있다.

재료가 가진 고유의 단맛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마카롱을 만들 수 있었다. 일반적인 마카롱이 단맛이 강해서 한, 두 개 이상 먹기 힘든 것과 달리 <제니앤디쿠키>의 마카롱은 여러 개를 먹어도 부담이 없다. 그러자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물론이고 단맛을 싫어하는 어르신들도 <제니앤디쿠키>의 마카롱 맛에 푹 빠져들었다.

<제니앤디쿠키>에서는 마카롱 위에 쿠키가 올라간 ‘쿠카롱’과 생일축하나 감사 메시지를 담은 메시지 쿠키와 마카롱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3D프린터를 이용해 쿠키를 만들 틀을 만드는데, 3D 프린터를 이용하면 좀 더 다양하고 정교한 쿠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니앤디쿠키>에는 유독 귀엽고 다양한 형태의 쿠키가 많다. 가족이나 지인의 생일이나 기념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마카롱은 기업에서 단체 주문을 하는 경우도 많다.


엄마의 마음으로 타인에게 행복을 전하는 즐거움
권지연 파티시에는 온 종일 주방에서 쿠키와 마카롱을 만들고, 때로는 밤을 새우면서 작업을 하지만 이 모든 일이 즐겁다고 한다.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인지 몸은 좀 힘든데, 스트레스는 없어요. 제가 만든 쿠키와 마카롱이 맛있다며 손님들이 웃어 주시면 힘이 나고 즐거워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마카롱과 쿠키를 계속 만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학부모 강사’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데, 자신의 재능을 이용해 ‘파티시에’라는 직업도 알리고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을 전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한다. 그는 그 뒤로도 몇 번의 체험교육에 강사로 참여했는데, 교육이 끝나고 아이들에게 장래희망을 물으면 모두가 ‘파티시에’라고 대답했다며 뿌듯해했다.

그녀는 그렇게 엄마의 마음으로 가족과 이웃을 즐겁게 해주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건강하고 맛있는 마카롱에 관심 있는 분들이 있다면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한다. 권지연 파티시에는 “마카롱은 한 입만 먹어도 행복해지는 것이 매력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게 쿠키와 마카롱을 만들면서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어요”라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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