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하나로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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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하나로 지금까지
  • 조수연 기자
  • 승인 2019.02.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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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나무> 노원점 조한학 점주

건강한 식재료로 정성껏 음식을 만드는 <국수나무> 노원점의 조한학 점주는 10여 년 동안 <국수나무>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브랜드 매뉴얼에 대한 신뢰와 본사와의 유대관계 덕분이다. 

▲ <국수나무> 노원점 조한학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조한학 점주는 2009년부터 <국수나무>에서 주방 일을 배웠고 두 차례 <국수나무> 점포를 오픈했다. 노원점 운영만 해도 5년이 다 되어 간다. 조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지만 <국수나무>의 체계적인 매뉴얼과 교육으로 조리법을 익혔다. <국수나무> 노원점은 고객들에게 신선한 맛을 제공하며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국수나무>와의 인연
조한학 점주는 <국수나무>와 인연이 깊다. 2009년에 <국수나무>의 주방에서 8개월 동안 일하며 메뉴 조리를 익혔다. 그 후 2010년엔 구일역 근처에 <국수나무>를 오픈했다. 2년 2개월 정도 점포를 운영하다가 그만두고 다시 2014년 4월에 <국수나무> 노원점을 오픈했다. 조 점주는 처음에 점포를 운영할 때보다 지금은 직원 관리나 음식의 퀄리티 면에서 훨씬 향상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국수나무> 본사에서 근무하는 지인의 추천으로 <국수나무> 점포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국수를 좋아했고 <국수나무>에서 일하다 보니 적성에도 잘 맞았다. 구일역 근처 점포를 그만두고 노원점을 오픈하기 전 공백 기간에도 <국수나무>의 다른 점포에서 급하게 인력을 필요로 할 땐 조 점주가 가서 일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근 10년을 <국수나무>와 함께 한 셈이다. 조 점주가 오랫동안 <국수나무>와의 인연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본사와의 유대관계 때문이었다. 물류공급 체계와 안정적인 매뉴얼이 <국수나무>를 더욱 신뢰하게 했다.

 

▲ <국수나무> 노원점 조한학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꾸준한 운영으로 고객 확보
<국수나무>는 대중적인 메뉴 구성으로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노원점에는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며 국수 외에도 짬뽕, 돈가스 메뉴를 주문하는 편이다. 가격이 비싸지 않고 양도 푸짐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것도 <국수나무>의 장점이다. 메뉴가 많지만 안정적인 레시피와 가이드라인 덕분에 메뉴 당 조리시간이 5~6분으로 짧고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고객들이 따로 말을 하지 않더라도 빈 그릇으로 식사를 마치고 가는 것이 가장 큰 인사라고 여기는 조 점주. 친분을 쌓게 된 고객도 있다. “일주일에 한두 번씩 오시는 70대 부부 고객께서 고생한다고 커피를 주시고 잘 챙겨주세요. 얼마 전엔 아내 머플러까지 선물해 주셨어요.

이곳에 와서 만난 분들인데 매번 고마워요.” 노원점은 부부창업으로 추가 직원을 고용하지 않아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6일 동안 오픈하며 수익을 보존한다고 말한다. 외식환경의 변화에도 꾸준히 운영할 수 있는 것이 노원점의 경쟁력이며 <국수나무> 시스템 내에서 가능한 부부창업의 강점이라고 설명한다.


탄탄한 교육과 활발한 소통
점포를 담당하는 슈퍼바이저가 물건이 오배송 되거나 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이벤트 진행 시 내용과 기간, 콘셉트를 조언해준다. 본사에서는 점주들을 대상으로 조리 교육과 서비스 교육 등을 시행하고 1년에 두 번 정도 신메뉴 교육도 진행하며 점주들의 매출 상승을 돕는다. 

본사의 서비스, 운영, 메뉴의 가이드라인이 탄탄하다. 조 점주는 조리 교육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점포에서 메뉴를 조리하여 판매하기 때문에 조리 교육이 중요했다. 조 점주는 처음에 조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충분한 교육 기간 동안 체계적으로 배워서 조리법을 익히게 되었다. 홈페이지의 게시판을 통한 소통도 활발하며 점주들이 점포 운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국수나무>와의 인연을 이어온 시간만큼 조 점주의 점포에 대한 애정과 운영 능력도 향상되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이다. 조 점주는 작년보다 높은 매출을 위해 더욱 열심히 점포를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2019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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