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브랜드 개발로 인력 창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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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브랜드 개발로 인력 창출 ‘박차’
  • 창업&프랜차이즈 기자
  • 승인 2019.01.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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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 이범택 대표
▲ <디딤> ⓒ 사진 업체제공

서른 평 남짓 작은 갈빗집에서 출발한 외식업체 <디딤>. 이어진 성공 신화에 축산물 및 식품 제조공장을 설립한 <디딤>은 마포갈매기 브랜드로도 잘 알려져 있는 프랜차이즈 회사다. 마포갈매기 브랜드의 성공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기업으로 거듭난 <디딤>이 수많은 인력 창출을 통해 국내 고용 시장에 공헌한 사실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다. 한식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알짜배기 기업 <디딤>과 이를 이끌어갈 이범택 대표의 미래는 밝다.

 

▲ <디딤> 이범택 대표 ⓒ 사진 업체제공

포장마차에서 고용창출 100대 기업으로
<디딤>의 이범택 대표는 운동선수 출신답게 건강한 신체와 담대한 통솔력을 지닌 CEO로 정평이 나있다. 운동을 그만둔 뒤에도 낙담하고 좌절하기보다는 담대함과 추진력으로 자신의 새로움 삶을 설계해 나갔다. 친구와 함께 포장마차를 운영하며 외식업에 처음 발을 들인 이 대표는 짧은 경험을 통해 자신의 비전을 외식업에서 찾았다.

한 번 결심하면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는 이 대표는 이후 삼 년 동안 여러 음식 매장에서 접시 닦는 일은 물론, 배달과 조리에 대한 노하우를 섭렵하며 자신만의 매장을 일구기 위한 일념으로 열정에 열정을 거듭했다.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일까. 이러한 이 대표의 신념은 ‘성공’이라는 달콤한 열매가 되어 돌아왔다. 400여 명 규모의 직원이 일하는 회사 <디딤>의 CEO.

<디딤>은 프랜차이즈 사업과 직영 사업을 왕성하게 펼쳐온 결과 지난 2015년 고용 창출 100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브랜드 개발을 통한 인력 창출
현재 <디딤>은 <백제원>과 <도쿄하나>, <한라담>, <풀사이드228> 등의 직영브랜드와 <마포갈매기>, <미술관>, <고래식당>, <고래감자탕>, <연안식당> 등의 가맹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연안식당> 브랜드가 고객들로 하여금 많은 사랑을 받아, 현재 140호점 가맹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가맹점을 통한 고용 창출과 가맹점 관리를 위한 고용 창출이 동시에, 그리고 다수 이루어지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처럼 <디딤>은 지속적인 브랜드 개발을 통해 꾸준히 인력을 창출하고 있는 ‘착한 기업’이다.

“저희는 지속적인 브랜드 개발을 통하여 제2, 제3의 연안식당을 만들 것입니다. 물론 자연스럽게 일자리 창출 효과 또한 볼 수 있겠죠. 나아가 국내 사업과 더불어 해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세계에서 <디딤>의 브랜드가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 <디딤> ⓒ 사진 업체제공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추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미 포화상태에 접어든 프랜차이즈 시장에 새로 진입한 신규 브랜드의 생명은 채 2년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또한 국내에 내로라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연간 폐점률이 10% 이상이라고 한다. 더욱이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간 불화 등으로 인해 20% 이상의 브랜드가 소송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리기도 한다.

그러나 일례로 <디딤>의 대표 브랜드 <마포갈매기>는 420개 매장을 오픈하면서 폐점 단 한 건, 가맹사업주로부터 소송이 걸린 경우는 전무했다.

또한 가맹점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가맹점주의 수익을 보호하기 위해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회사의 이익을 줄여서라도 저렴하게 재료를 납품하는 등의 정책으로 순수하게 창업자 간의 입소문만으로 420여 개의 매장을 오픈할 수 있었다. 이 대표의 ‘사람 중심’ 경영 철학이 작용했기에 가능했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수익성이 가맹점의 오픈에만 집중되어 있다 보니 각종 사업설명회, 창업 설명회, 매체 광고 등에 돈을 쏟아부어가며 가맹점 수 늘리기에만 주력하는 업체가 대부분입니다. 인력 창출도 정말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인력을 유지하고 지속하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고용주와 직원 간의 갑을 관계가 형성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사장과 직원이 항상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기업, 상생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 대표는 평소 직원들과 자신이 동등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매력이 그의 주위에 좋은 인재를 들끓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디딤>과 임직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 <디딤> ⓒ 사진 업체제공

Tip  <디딤>에서 추구하는 인재상
믿을 수 있는 디딤인, 성실한 디딤인, 올 곧은 디딤인 등이며 가맹점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은 창업에 대한 열정과 프랜차이즈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장착한 가맹점주, 고객서비스에 대한 마인드를 가진 예비창업자 등을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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