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인력 창출, 체계적인 교육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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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인력 창출, 체계적인 교육으로부터
  • 창업&프랜차이즈 기자
  • 승인 2019.01.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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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다> 최승윤 대표
▲ <오가다> 교육 ⓒ 사진 업체제공

2009년 5가지 핸드메이드 한방차 테이크아웃 카페로 시작한 <오가다>는 국내 티 카페 시장을 리딩하는 유일한 코리안 티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오가다>는 브랜드 철학 리뉴얼 및 대대적인 신메뉴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건강한 메뉴를 제공함과 동시에 나무로부터 얻은 블렌딩 티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환원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의 긍정적 순환 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 <오가다> 최승윤 대표 ⓒ 사진 업체제공

가맹점의 안정적 매출 향상이 인력 창출의 시작
커피를 판매하는 수많은 카페들 사이에 차별화된 콘셉트와 메뉴로 주목받고 있는 <오가다>는 현재 전국 11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김천점과 대구 대백프라자점, 상주점, 춘천점, 배곧신도시점 등 다수의 신규 매장 오픈이 예정돼 있다.

<오가다> 최승윤 대표의 이 같은 매장 확장 전략은 비단 프랜차이즈 본사의 몸집을 불리기 위함만은 아니다. “카페 <오가다>는 전국 지역 거점 상권은 물론 일 년 내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특수상권 매장에 지속적으로 입점하고 있습니다. 가맹점주에게 보다 높은 투자 대비 수익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죠. 가맹점주의 안정적인 매출 보장이 곧, 고용의 안정성이고, 인력 창출의 시작인 것입니다.” 특히 마트나 쇼핑몰, 백화점 등 소형 평대의 키오스크 매장,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에 최적화된 <카페 오가다 더 심플>을 특수상권 매장에 확대 입점함으로써 최근 창업 트렌드인 소자본 및 1인 창업도 가능해졌다.

합리적인 투자로 창업이 가능하도록 창업비용을 인하해 예비창업자들의 금전적 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창업을 통한 인력 창출효과까지 누려보자는 최 대표의 치밀한 계산은 아니었을까.

 

휴일 없는 매장, 사내 복지 제도 신경 써야
<오가다>는 물론 식음료 프랜차이즈 매장의 특성상 대부분이 정해진 휴일 없이 운영된다. 이 때문에 점주 및 직영 직원 한 명이 종일제로 근무하기는 힘든 실정이다. 매장 당 최소 한두 명 정도의 인력이 필수적이고, 매출이 높은 매장의 경우 정규직 외에도 파트타이머를 채용하는 등 인력 수요가 많은 편이다. 자연스럽게 인력 창출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그러나 매장을 운영하는 주체가 점주 개인인 가맹점의 경우 본사에서 운영하는 직영매장과는 달리 여타 비용 대비 인건비 지출이 상당한 편이다. “서비스직의 특성상 주말에 쉬지 못하거나 감정적인 소모가 큰 점 등 근로자가 겪는 고충이 많습니다. 가맹점주 및 슈퍼바이저의 역량에 따라 근무하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달라지는 것도 영향을 끼칠 수 있죠. 이 때문에 근로자를 위한 실질적이고 만족스러운 복지를 제공하고, 매장 근로자와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매장 관리 및 본사 제도 운용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오가다> 본부 소속 정규직 직원은 만 3년 이상 근무할 경우 30일간의 유급휴가가 제공된다. 또한 연간 30만 원에 상당하는 자기개발비를 지급해 직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경조휴가나 경조금 지급도 규정에 따라 지급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가맹점 인력 구성원을 위한 복지제도는 가맹점주 재량에 맡기고 있는 실정이지만 점주 교육이나 자체 프로그램을 등을 통해 인력 운영에 대한 효율적 방법을 설명하고, 올바른 근로자 운영 방안이 매장 전체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국 11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지역적인 특성과 편차, 계절 및 시기에 따른 인력 상황의 변동이 매우 빈번하기 때문에 전체 매장을 관리 감독해야 하는 프랜차이즈 본부로서 직영점과 가맹점의 인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에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오가다> 교육 ⓒ 사진 업체제공

체계적인 사업설명과 교육을 통한 고용 안정
<오가다>는 매주 진행하는 정기 사업설명회를 통해 창업시장의 전반적인 트렌드 분석은 물론, <오가다>만의 브랜드 경쟁력과 창업비용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예비창업자와의 1:1 창업 심층상담을 통해 입지와 추천 점포, 투자비용에 따른 기대 수익 등 예비창업자들이 실제로 궁금해할 만한 핵심 창업 정보를 제공한다.

또 <오가다>는 직영매장 인력 및 점주가 신규 입사하는 경우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맞춰 입사 교육을 실시해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입사 후 5일간 진행되는 1차 교육은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원재료 및 차에 대한 교육, 제품 레시피 및 기기 장비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과 위생 및 서비스 교육 등 체계적인 일정에 맞춰 진행됩니다. 1차 교육이 종료되면 3일간 실제 매장 근무를 통한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월 1회 점장 및 매니저 정기 교육, 가맹점 순회 교육을 통해 매장 내 서비스 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오가다> 교육 ⓒ 사진 업체제공

 Tip <오가다>에서 추구하는 인재상 
우리 차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갖고 밝은 모습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인재. 가맹점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은 성실한 인재, 적극성이 있는 인재, 기본에 충실한 인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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