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부터 시니어 일자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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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부터 시니어 일자리까지
  • 창업&프랜차이즈 기자
  • 승인 2019.01.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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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다방> 한경민 대표

프리미엄 즉석떡볶이를 표방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청년다방>은 떡볶이 전문점과 카페의 결합을 통해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세간에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한 <청년다방>이 올해 출점 목표였던 200개점을 돌파, 230개의 가맹점을 출점하게 됐다. 물론 목표치를 훨씬 웃도는 만큼의 인력도 창출되었을 터다. 국내 고용 시장을 바라보는 <청년다방> 한경민 대표의 시선을 따라가 봤다.

▲ <청년다방> 한경민 대표ⓒ 사진 업체제공

건강하게, 그리고 오래도록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성장기에 들어선 <청년다방>은 추가 가맹점을 확보하기보다는 기존 가맹점의 매출 활성화와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도입하여 ‘건강하게 오래가는 브랜드’ 이미지로 자리 잡기 위한 본사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한 대표의 말에 따르면 최근 <청년다방> 기존 가맹점주들의 추가 출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년다방>의 단골 고객이 가맹점주로 합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한 대표는 이보다 더 큰 성과로 <청년다방> 브랜드가 기존 분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다른 <청년다방>만의 문화와 색깔을 가지고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이다. 실제 이 같은 결과로 <청년다방>의 올해 국내 한 대형 포털사이트 검색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신장률을 보였고, 유명 SNS인 인스타그램의 해시태그(매타데이터) 증가량과 더불어 해시태그 누적 개수 동종 업계 1위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청년다방>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6만여 명의 팬을 확보하는 등 지속 가능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 <청년다방> 포스터일자리ⓒ 사진 업체제공

 

시니어 인턴 채용,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청년다방>을 포함한 지주회사 ㈜한경기획의 300여 개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접적인 고용 인원만 2000여 명에 달합니다. 또한 다방면의 협력사에서 창출되는 간접적인 인원까지 감안한다면 <청년다방> 브랜드를 통한 인력 창출은 수천,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대표는 퇴직 이후 생계가 막연해진 중·장년층은 물론 국내 고용 시장의 한기 속에서 열정을 갖고 외식 사업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올해 2명의 본사 시니어 인턴을 모집한 <청년다방>은 청년과 시니어가 만들어 낸 시너지 효과를 몸소 경험했다. 

“이번에 채용된 시니어 인턴 두 분이 열심히 해주신 결과 각각 본사 운영기획팀과 직영점 점장으로 정식 채용되었습니다. 영화 ‘인턴(The intern)’의 내용처럼 시니어의 연륜과 젊은 친구들의 열정이 긍정적 상호 작용을 만들어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청년다방>은 ‘대박’이라는 허황된 꿈을 좇지 않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공유하는, 사람 냄새나는 인재들이 채워나갈 것입니다.”

 

OJT(On-the-Job Training)를 통한 동반 호흡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의 핵심은 결국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교육이 조직 시스템 내에 잘 녹아있어야 하죠. 저희 <청년다방>의 본사 교육 기조는 ‘현장에 답이 있다’입니다.
모든 직원들은 예외 없이 현장 근무를 통해 <청년다방>이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바른 이해와 현장 교육 과정을 거친 뒤 본사로 발령이 나고 있죠. 전 직원이 가맹점 점주라고 생각하고 직영점에서의 근무는 물론 경영에 참여함으로써 궁극에는 선임 직원이 되어 일선 가맹점이 좀 더 원활하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죠.”

▲ <청년다방> <청년다방> 한경민 대표ⓒ 사진 업체제공

<청년다방>에 입사하는 모든 직원은 OJT(On-the-Job Training) 즉, 직장 내 교육훈련을 거쳐야만 한다. 또한 가맹점에 대한 교육에 있어서는 매장 오픈 초기에 점주 교육이 다각도로 이뤄지고 있으며, 개점 이후에도 점주 보수 교육과 변화하는 외식 사업에 대한 흐름을 가맹점이 함께 호흡하고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사내 교육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급변하는 프랜차이즈 시장과 외식 업계의 환경에 따라 지식과 교육에도 유통기한이 있다고 생각하는 한 대표의 뜻에 따라 일회성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면서도 탄력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본사에서 가맹점주들에게 일방적으로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수점주들에게 좋은 운영 노하우를 배워오고 그 노하우를 다시 다른 가맹점주에게 교육하는 작업들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온라인 동영상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상시적으로 교육이 가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내년에는 해당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주제에 따른 OJT, 지역 거점별 점주 소통 및 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본사 및 가맹점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Tip <청년다방>이 추구하는 인재상
성실한 사람, 소통 능력이 뛰어난 사람, 능동적인 자세로 자신의 일에 임하는 사람,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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