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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재테크하다<권영찬닷컴> 권영찬 대표
곽은영 기자  |  fcmedianews@fc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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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9  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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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제1회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해 이듬해 KBS 공채로 방송활동을 시작한 권영찬닷컴의 백광 권영찬 대표는 스타강사를 꿈 꿔 본 적 없었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개그맨 출신 스타강사로 불리고 있었다. 행복을 재테크하는 사람으로 불리는 그를 만났다. 

   
▲ <권영찬닷컴> 권영찬 대표 ⓒ 사진 황윤선 포토그래퍼

백광 권영찬 대표의 인생에는 세 번의 고비가 있었다. 다사다난했던 인생 이야기는 이제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그가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이 되면서 사용하고 있는 호 ‘백광(伯)’에는 진정한 행복을 전하는 으뜸이 되라는 뜻이 담겨 있다.  

 

개그맨에서 사업가로
1991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원조격인 ‘한바탕웃음’을 비롯한 다양한 TV 프로그램 진행으로 승승장구하던 권영찬 대표는 1998년 노량진에 <권영찬의 짝궁뎅이>라는 레스토랑 겸 선술집 오픈을 시작으로 창업 시장에 뛰어들었다. 당시 B급 상권에서 시작한 이 사업으로 소위 대박을 터뜨린 그는 2000년도부터 PC방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프랜차이즈협회 전국 PC방 분야에서 1등을 하는가 하면 2002년부터는 <권영찬의 개그개그>로 PC방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하며 6개월 만에 32개 가맹점을 오픈하고 경기도 소상공인센터에서 상도 받는다. 지자체로부터 창업 강연 의뢰를 받는 등 높은 매출과 함께 성공가도를 달리며 바쁜 시간을 보냈던 그는 “개그맨이나 연예인이 하는 일도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영업과 같기 때문에 고객을 대하는 노하우를 알았던 것 같다”면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시려는 분들께는 시작 전 꼭 6개월 이상 그 분야 아르바이트나 벤치마킹의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세 번의 고비를 넘기다 
그러나 그의 인생길이 평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방송과 사업으로 바쁜 날들을 보내던 그에게 첫 번째 시련이 닥친 것은 2005년이었다. 성폭행과 마약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것. 2년간 소송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이미 불미스러운 일에 연관되었다는 것만으로 사람들에게 외면당했다. 소송과 재판과정이 크게 인식되어 있던 사람들에게 결과는 중요하지 않았다.

   
▲ <권영찬닷컴> 권영찬 대표 ⓒ 사진 황윤선 포토그래퍼

당시 영등포 구치소에서 쓴 일기는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라는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이후 어렵게 방송에 복귀했지만 2007년 곧 인생의 두 번째 위기를 맞는다. TV프로그램 촬영을 진행하던 중 세트장이 무너지며 추락사고가 있었던 것. 8시간의 수술 후 6개월 간 입원을 하면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서 절망에 빠져있던 그는 그 시간 동안 건강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인과 함께했던 투자 과정에서 30억원이라는 돈을 잃는다. 2005년 방송인으로 억울하게 구속되면서 명예를 잃고, 2007년 건강과 돈을 잃었던 그는 2013년 마흔이 넘어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나이의 많고 적음, 성별과 상관없이 자기를 위한 사랑, 열정, 꿈은 항상 필요하다”고 말하는 그는 현재 ‘백광’이라는 호를 사용하고 있다. “맏 백(伯)자에, 광랑나무 광()자를 사용하는데, 내가 왜 강연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초심을 지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설명하는 그는 “좋은 멘토와 스승이 되라고 스스로 내는 채찍”이라고 호에 대해서 말한다.

 

행복을 말하는 스타강사
권영찬 대표는 원래 강사가 되려는 생각이 전혀 없었다. 2008년 처음 강연 의뢰가 들어왔을 때 그 동안 살아왔던 이야기를 풀어냈던 것이 좋은 호응을 이끌며 강연일이 하나 둘씩 늘어 2009년도부터 월 5~10회 이상 강연을 하고 있다. 마음이 달라졌다. 그는 “그때부턴 힘든 사람들에게 꿈과 웃음을 주자는 사명감 가지게 되었다”면서 “이 세상에는 억울하거나 건강, 금전적 손실로 어려워하는 사람도 많으니 내가 행복전도사가 되자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권 대표는 스타강사이자 강연회사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행복전도사가 두 배가 되면 행복도 두 배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는 것이 이유다. 현재 <권영찬닷컴>에는 최일구 전 앵커, 장항준 영화감독, 황상민 박사, 김동성, 앤디황, 황기순 등 40여명의 스타강사가 활동 중이다. “행복도 인큐베이팅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행복전도사에서 행복재테크 강사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하는 그는 경영학, 상담코칭학, 언론학 석사와 문화심리사회학 박사 등 공부를 더 깊게 했다.

2015년부터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학과 겸임교수로 교육에 매진 중이기도 하다. 사람에게 이로운 일을 하자고 마음을 먹다 보니 시각장애인 개안 수술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모두 100사람의 수술을 돕는 것이 목표다. “동서양 구분 없이 모든 고전에서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사람들은 내 손에 쥐어진 행복을 모르고 파랑새를 찾아 헤맨다”고 설명하는 그는 “모든 사람은 행복하게 태어났는데 불행하게 생각하면 결핍증이 된다”면서 꿈과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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