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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신뢰와 점주의 경영 감각 컬래버레이션<본도시락> 서래마을점, 신논현점 이주희 점주
창업&프랜차이즈 기자  |  fcmedianews@fc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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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30  08: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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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도시락> 서래마을점, 신논현점 ⓒ 사진 이현석 팀장, 각 해당 업체

2002년 국내 최초로 죽 전문점인 본죽을 론칭한 본아이에프는 다양한 한식 메뉴들을 외식 메뉴로 재창조해 프랜차이즈화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본도시락>은 배달과 테이크아웃 고객 위주로 소규모 점포에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연중 안정적인 수익성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으로 초보 창업자들에게 진입장벽이 낮은 점이 큰 매력이다. 이주희 점주는 본도시락의 특성인 배달을 잘 이용해 2개의 점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본도시락> 서래마을점, 신논현점 이주희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각 해당 업체

어머니 사업을 물려받으며 외식업에 첫 발을
디자이너 출신으로 그래픽디자인사업체를 운영했던 이주희 점주는 뜻하지 않게 외식업에 뛰어들게 됐다. 분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던 어머니가 편찮은 상태가 되면서 이주희 점주가 물려받아야 했던 것이다. 17년 동안 해오던 디자인 업무가 나이들면서 벽에 부딪히던 느낌이라 “연금 든다”는 마음으로 점포를 물려받았다. 사실 음식에 관심이 없어서 외식업은 사업 구상 범주에 없었지만, 다행히 프랜차이즈라 큰 어려움은 없었다. 오히려 젊은 감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높은 매출을 올리며 남다른 재능을 발휘했다. 그러나 다양한 메뉴를 조리해야 하고, 많은 직원을 관리해야 하는 부담에 결국 점포를 정리하고 휴식을 청했다.

그러나 외식업의 매력을 한번 맛보니 잠시 쉴 수는 있어도 끊을 수는 없어서 다시 창업을 준비하게 됐다. <본도시락>은 ‘프리미엄 한식도시락’이라는 아이템과 배달 서비스라는 콘셉트가 큰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었다. 한번 외식 프랜차이즈를 해봤기 때문에 안 될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서래마을점이 기대 이상으로 빨리 성장하면서 점포 한 개를 더 할 생각을 했는데, 때마침 나온 신논현점을 인수하게 됐다.

 

   
▲ <본도시락> 서래마을점, 신논현점 ⓒ 사진 이현석 팀장, 각 해당 업체

배달 잇점을 적극 활용
배달 사고나 인력 문제 때문에 배달업종을 피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주희 점주는 일부러 배달업종을 고집했다. “고깃집을 했다면 앉아서 고객이 오기를 기다려야 하지만 배달은 직접 고객을 찾아 나갈 수 있으니까요”라는 설명이다. 

서래마을점은 대단지 아파트와 소규모 상가가 있는 복합상권이고 신논현점은 크고 작은 회사가 있는 오피스상권으로 각각 홍보 포인트를 다르게 해야 했다. 서래마을점 운영 초기에 선택한 마케팅 방법은 인터넷검색어 노출로, 당시엔 꽤 효과적이었지만 신논현점에서는 결과가 달랐다. 서래마을점에서는 집과 사무실을 찾아가 전단지를 넣어서 효과를 구했지만 신논현점은 지하철역 앞에서 배포할 때 빠른 효과가 있었다. 최고의 마케팅은 역시 거래처에 직접 가서 <본도시락>을 알리는 것이다. 디자인사무실을 운영했던 과거는 묻어두고, <본도시락> 가맹점주로서 고객을 찾아 나섰고 그만큼 효과가 있었다.

<본도시락>은 간단한 식사인 도시락에 한식의 의미를 확실하게 부여하면서 고급화하면서 늘  고민하고 연구하는 브랜드다. 본사가 성실하다는 점을 믿고 선택했는데 가맹점주로서 늘 연구를 많이 한다는 점을 느껴 점포를 늘릴 때도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 <본도시락> 서래마을점, 신논현점 ⓒ 사진 이현석 팀장, 각 해당 업체

1+1? 1× 10!
“점포를 2개 하니까 어느 분이 ‘2배하면 2배 힘들 줄 알았죠? 그런데 4배는 힘들죠?’ 라고 하시는 거예요. 아니, 그 이상 힘들다고 하소연한 적이 있네요”라며 이 점주는 다점포 운영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예상 밖으로 자질구레한 일들이 많고, 직원, 운영방식, 상권, 다 달라서 힘들었다.
2개 점포를 운영하다보니 한군데서 인지하지 못한 부분도 보인다. 주방도 배달도 안전하지 않은데 직원들이  2배로 늘어나니 생각 외로 사건과 사고가 그만큼 늘었다.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다점포 운영의 묘미를 깨달은 지금 서래마을점은 5년째, 신논현점은 2년째 운영하면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2주씩 번갈아 서래마을점과 신논현점에서 근무하면서 한쪽에서 반응이 좋았던 서비스가 있다면 또 한쪽 점포에 도입하기도 했다. 오너로서 2주마다 점포를 옮기니 새 직장에서 새롭게 다른 각오를 하는 기분이다. 직원 입장에서도 오너가 없는 2주가 생기니 훨씬 마음 편한 근무환경을 갖게 된다. 무엇보다도 직원들이 소신껏 능력껏 해주니까 이주희 점주가 터치 할 부분이 없다. “뜻이 있겠지 하면 거의 맞아요”라며 이 점주는 직원의 장점을 인정하고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이 매장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얘기했다.

 

Tip 1   자사 브랜드의 경쟁력 3가지 
1. 16년간 탄탄한 기반을 쌓아온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의 창업 노하우 전수
2. 배달 특화 매장으로 소규모 매장에서 안정적인 매출 확보 가능
3. 단체 주문 전담팀 운영으로 소규모 매장에서 대응하기 힘든 단체 주문을 본사에서 직접 각 가맹점에 분배하는 등 가맹점 매출 향상을 위한 도움 제공

Tip 2  다점포 운영의 장점 3가지 
1. 기존 매장 운영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원활한 매장 운영 가능
2. 유동적인 재고 관리로 저렴한 가격에 높은 품질의 제품 제공 가능
3. 주방 및 배달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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