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령대의 고객층이 선호하는 메뉴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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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령대의 고객층이 선호하는 메뉴로 승부
  • 창업&프랜차이즈 기자
  • 승인 2018.11.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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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샘김밥> 장승배기점, 노량진점 오지수 점주
▲ <얌샘김밥> 장승배기점, 노량진점 ⓒ 사진 이현석 팀장, 각 해당 업체

1988년부터 외식업에 종사해 온 오지수 점주. <얌샘김밥> 창업 전부터 개인 식당, 제과점까지 다양한 점포를 운영해 온 외식업계에 능통한 실력자이다. 그렇기에 오 점주가 타 분식 브랜드를 여럿 제쳐두고 <얌샘김밥>을 선택한 이유가 더욱 궁금할 수밖에. 오 점주는 ‘정기적인 신메뉴 출시와 건강한 맛, 원팩 시스템 도입으로 간편한 조리 실현 가능이 결국 안정적인 매출 달성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 <얌샘김밥> 장승배기점, 노량진점 오지수 점주ⓒ 사진 이현석 팀장, 각 해당 업체

아이들과 함께 8년 동안 맛본 분식 메뉴
<얌샘김밥> 창업 전에도 꾸준히 외식업에 종사해온 오지수 점주, <얌샘김밥>의 오랜 단골에서 두 개 매장의 점주가 된 예이다. 주말마다 그의 아이들과 영화 관람을 가곤 했는데 늘 영화관 근처 <얌샘김밥> 직영점에서 식사하게 된 것이 <얌샘김밥>과 인연의 시작.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세트 메뉴 구성도 상당히 매력적이었다고.

돈가스와 우동을 비롯한 퓨전식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당시엔 드문 상황이었다. 약 8년간 <얌샘김밥>의 고정고객으로 아이들과 매장을 찾았고 분식 프랜차이즈점을 창업하게 된다면 꼭 <얌샘김밥>과 일하겠다는 결심을 실천, 매장을 오픈했다. 직영점뿐만 아니라 곳곳의 <얌샘김밥> 가맹점을 방문해 어떤 고객이 찾는지 매출이 얼마나 안정적인지를 오 점주 스스로가 확인하는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개인 식당에선 신메뉴 개발이 쉽지 않지만, <얌샘김밥>은 전문 메뉴 개발팀을 두고 계절별 트렌드를 고려한 정기적인 신메뉴를 출시하니 점주나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부분인 셈. 원팩 조리 시스템으로 운영이 편한 점 또한 <얌샘김밥>의 강점이다. 오 점주는 2016년 장승배기점 오픈 후, 꾸준한 매출 유지와 믿을 수 있는 본사의 운영 시스템에 자신감을 얻어 올해 2호점인 <얌샘김밥> 노량진점을 개점하며 현재 두 개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 <얌샘김밥> 장승배기점, 노량진점 ⓒ 사진 이현석 팀장, 각 해당 업체

점포 위치에 맞는 홍보 방법으로 고객 유치
학원가와 원룸 밀집 지역에 들어선 <얌샘김밥> 장승배기점의 주 고객은 학생들이다. 탄탄한 고정 고객층이 이미 형성되어 있는 지점이다. 오 점주와 그의 직원들은 고객이 좋아하는 메뉴와 밑반찬, 선호하는 맛에 대한 정보를 모두 기억한다. “직원들에게도 고객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무슨 반찬을 덜 먹는지 등을 파악하라고 하죠. 고객의 취향과 입맛을 기억하는 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손님을 잘 파악해야 그에 맞는 마케팅을 할 수 있어요”라는 게 오 점주의 기본 운영 철칙이다. 갓 오픈한 <얌샘김밥> 노량진점의 홍보도 지역적 특성과 고객층을 노린 똑똑한 방안이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을 먼저 공략해야죠. 엄청난 고정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곳이잖아요. 먼저 <얌샘김밥>의 메뉴 시식 기회를 드리고 다시 돈 주고 사 먹게 만드는 것, 이게 진짜 마케팅이에요.

공짜로 먹어도 되고 말아도 되는 음식이 아니라 맛있어서 먹는 음식. 그리고 학원이 많아 학생 고객이 많으니 매출이 저조한 요일을 골라 방문 고객에게 바나나 간식을 제공하는 방법을 도입하려고 합니다.” 고정고객 유치를 위한 방안 구성에도 이렇게 적극적이니 매출이 나날이 느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얌샘김밥> 장승배기점, 노량진점 ⓒ 사진 이현석 팀장, 각 해당 업체

맛이 중요, 본사와 늘 의견 나눌 것 
두개 매장 오픈에서 그치지 않는 오 점주, 대학가 근처에 세 번째 매장 오픈을 고심 중이다. 대학가 앞 브랜드 분식 매장들에 들러 메뉴와 맛, 고객층을 살피고 있다. “<얌샘김밥>은 식자재 보관 및 조리법만 충분히 숙지하면 운영이 쉬운 브랜드입니다. 승산 있는 메뉴와 또 철저한 위생 관리 교육 등이 뛰어나기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도 창업을 원하는 지인들에게 <얌샘김밥>을 추천해요. 고객층이 다양하니 특정 고객층에만 영향을 받는 등의 문제가 없죠. 한 브랜드가 18년 이상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은 믿고 따를 수 있는 운영 노하우가 있다는 거예요.” 오 점주가 <얌샘김밥>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다. 

가맹점의 점주가 되려면 고집이 필요하다. 고객을 위한 바른 고집 말이다. 맛과 정성이 모자란 음식을 고객에게 내어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게 오 점주의 철칙이다. “본사에 적극적으로 메뉴나 맛에 관해 의견을 내고 있어요. 하나의 메뉴에 불만이 생기면 다른 메뉴들에도 타격이 갈 수 있어요. 더 진화된 버전의 훌륭한 맛을 손님들께 선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맛과 고객 만족이라는 열정에 최고의 노력이 더해진 곳, 오늘도 고객들은 행복함을 느끼며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선물 받는다.  

 

▲ <얌샘김밥> 장승배기점, 노량진점 ⓒ 사진 이현석 팀장, 각 해당 업체

Tip 1   자사 브랜드의 경쟁력 3가지 
1. 무인 자동화기기 도입으로 인건비 절감
2. 낮은 원가율과 빠른 회전율
3. 합리적인 창업비용과 높은 매출 

Tip 2  다점포 운영의 장점 3가지 
1. 매장 운영 숙달로 운영 용이
2. 안정된 수익
3. 직원 관리 노하우로 단단한 팀워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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