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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없이 소비자가 찾는 가성비 넘버원 브랜드 ‘화미’이영진 주식회사 화미 사업본부장
곽은영 기자  |  fcmedianews@fc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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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3  08: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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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진 주식회사 화미 사업본부장

조미료 시장의 3대 기업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주식회사 화미. 화미는 광고 없이 품질에 대한 믿음만으로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가성비 넘버원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화미의 이영진 사업본부장을 만나 화미의 한식 식품제조 주력 아이템과 신제품 등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Q. 화미의 주요사업 현황은.
사업은 1980년대부터 식자재 유통 및 수입사업을 시작하여 2000년부터 제조사업으로 확대했다. 한식 분야를 주력으로 식품제조 및 수입식품을 유통하고 있다. 현재 생산 및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제품은 1000여개로 종류가 다양하다. 대형 식품 제조사에서 취급하고 있는 대부분의 제품을 동일한 품질 수준으로 공급하되 과도한 마케팅비를 포함한 각종 운영비용을 낮춰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광고 없이 오로지 소비자가격을 낮추는 데 모든 프로세스가 맞추고 있으며 정도경영을 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품질이 떨어지는 건 아니다. 1년 전 현재의 공장으로 이전해 지난해 연말 설비투자를 마무리하고 올해 5월에 식품위생안전에 관련한 인증기준인 해썹(HACCP)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 품목에 대한 생산과정 및 원료는 대형 식품 제조사에 준하되 소비자가격은 철저하게 낮추기 위해서 운영조직이나 광고비를 과도하게 집행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광고가 없어도 소비자가 선택한다는 자부심이 있다. 품질은 대형 식품 제조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어 ‘가성비 넘버원’ 브랜드로 소비자 사이에서 평판이 나 있다.  
 

Q. 화미의 주력 상품을 소개한다면. 
자사 상품인 다시류가 있다. 다시류는 품질은 대형 식품 제조사 수준으로 풍미는 더 깊다. 같은 용량을 쓰더라도 자사 제품에서 더 깊은 향이 난다는 의미다. 대형 식품 제조사 제품의 경우 기계식으로 제조돼 기존 원료의 조미료 향이 많이 날아간다. <화미>의 경우 전통 건조 방식으로 제조하는데 트레이에 원료를 담고 열풍건조하는 방식이다.

공장이전을 하면서 대량생산체계로 운영을 할까 고민했지만 고유의 풍미를 잃지 않기 위해서 기존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대량생산보다는 소량생산으로 품질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종류는 용도별로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형 식품 제조사 제품은 쇠고기, 해물다시 등으로 한정되는데 우리는 표고버섯다시부터 김치찌개, 된장찌개, 부대찌개 등 업종에 따라 필요한 다시류를 20여 가지 가지고 있다. 필요한 용도에 맞게끔 사용할 수 있게 소량 생산해서 공급하는 체계를 가지고 있다.

당면의 경우도 전통 건조 방식을 쓴다. 제작기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지만 면이 쫄깃해서 제품 마니아층이 있다. 기본적으로 대량생산 체제가 아니다. 그 외에 소스와 향신료, 물엿 등 다품목을 고객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맞는 적당한 가격과 품질로 공급하고 있다. 
 

Q. 상품 개발 시 철학과 포인트는.
소비자 관점에서 모든 것을 선택하고 있다. 특히 신공장이 들어서면서 고객맞춤형, 외식업체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자 한다. 8월에 국내 최초로 제작 출시된 사리당면인 ‘돌돌이 당면’도 그러한 상품 중 하나이다. 그동안 당면의 경우 외식업체에서 큰 박스로 사거나 1kg 봉지로 사서 2~3시간 물에 불려 사용하고 남으면 버려야 했다.

화미와 해외 제조사가 공동 개발한 돌돌이 당면은 필요한 만큼 쓸 수 있게 소량이 낱개로 포장되어 있어서 경제적이고 편리하다. 외식업체에서는 사리용으로 추가 매출을 창출하는 등 서브 메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에는 비슷한 상품은 있었을지 몰라도 이렇게 돌돌 말려서 손님에게 바로 나갈 수 있을 정도로 포장되어 나온 제품은 최초라고 생각한다. 제품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제품을 보고 프랜차이즈에서 직접 연락이 올 만큼 반응이 좋다. 앞으로도 국내에서 시도되지 않는 상품을 개발하려고 한다. 

   
▲ 이영진 주식회사 화미 사업본부장

Q.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는. 
프랜차이즈와는 직접적인 거래는 없다. 제품은 식자재 유통업체, 식자재 마트, 온라인몰에 입점해 있다. 다만 프랜차이즈 업체와 가장 많이 거래하는 식자재 유통업체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어 물류업체에서 프랜차이즈로 제품을 공급하는 구조이다. 화미는 유통단계에서 윗부분에 있다고 보면 된다. 
 

Q. 한식 시장의 트렌드를 어떻게 보고 있나.
일반적으로 전통적인 입맛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다만 최근에는 전통적인 방식에 새로운 맛이나 문화로 변화를 주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인 관심으로 시장을 들여다보면 자연의 원료 자체에 좀 더 집중하는 느낌을 받는다. 지방에서 특색 있었던 음식을 도시로 가져오는 것도 하나의 트렌드인 것 같다.

어느 지역의 바지락 무침을 한 끼 식사용으로 요리화하고 체인화하거나 부산의 돼지국밥이 서울에서 유행하거나 강원도의 봉평막국수가 체인으로 자리 잡는 등 익숙하지만 지역별 특색있는 개념의 요리가 메인화 되는 것이다. 재료의 맛을 자연적으로 살려 한끼 식사용으로 개발하는 것이 하나의 흐름 같다. 또 요즘은 양보다는 질이 더 중요해진 것 같다. 
 

Q. 올해 운영 목표 등 향후 계획은.
‘요리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회사의 슬로건에 맞게 요리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개발해 다양한 고객에게 공급하는 것이 최대 과제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제품 개발 및 생산설비를 과감히 투자하고 있으며 기존 수도권 중심의 물류망을 올해 대전, 부산, 광주, 원주에 직영 물류센터와 영업소를 개설해 다양한 제품을 편리하게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각 요리와 업종에 맞는 복합적인 향신료, 조미료, 소스 맛을 내는 제품을 개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소비자가 직접 사용해보면 만족할 만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기에 가격이 싸면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애용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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