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 ‘협동조합’으로 위기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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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협동조합’으로 위기 돌파한다!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8.05.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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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력 제고․사회양극화 해소․지역균형 발전 등의 협동조합 순기능으로 사회문제 해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홍종학)이 5월 9일 동네빵네협동조합을 방문하고, 주요업종의 소상공인협동조합 이사장・관계자들*과 서울혁신파크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동네빵네협동조합(제과업), 대전화원협동조합(꽃집), 자동차전문정비업협동조합(카센타), 피자연합협동조합(음식업), 하이크리닝협동조합(세탁업),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음식업), 와플대학협동조합(음식업), HBM협동조합 경영연구소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협동조합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중소기업정책기획단’의 우선추진 과제인 ‘체인형 협동조합’ 추진사항에 대한 현장점검과 경영환경 변화로 애로를 겪는 협동조합에 대한 정부정책을 보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소상공인협동조합 지원사업의 경우 일반형‧선도형‧체인형조합 등 역량에 따라, 공동사업비를 2~5억원까지 차등지원하고 있으며 그중 체인형 협동조합의 경우 학계・연구원・업계 39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정책기획단”이 민간시각에서 장관에게 제안한 13개 정책과제중 하나이다.

홍종학 장관은 “IT화・소비트렌드변화로 소매업・서비스업 등의 주력업종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소상공인협동조합들을 규모화하고,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유럽과 같은 전국규모의 체인형 협동조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협동조합들도 정부지원을 발판으로 삼아 성장과 발전을 통해, 청년고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합경영에 매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부터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성장과 규모화를 위해, 협동조합 유형별로 공동사업 지원금액을 5억원까지 확대하고, 지원분야별 칸막이를 없애는 등 지원방식도 개편하고, 청년협동조합과 일자리를 창출한 협동조합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이들에게는 사업참여 시에 인센티브도 부여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소상공인협동조합에 특화한 지원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업교육을 강화하고, 정책자금 융자평가모형 개발하여 1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협동조합 전용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소상공인협동조합들의 현장애로와 건의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정책 수립과 집행과정에서 반영할 방침이다.

주요업종의 소상공인협동조합 현황

업종/품목

전국 기업수(개)*

전국 종사자수(명)*

협동조합 현황(개)**

제과점업

18,403

76,347

지역조합 16

꽃집

16,934

25,675

지역조합 16, 연합회 2

자동차정비업

31,898

71,012

지역조합 15, 연합회 1

세탁업

33,406

62,793

지역조합 12

음식점업

483,091

1,534,233

지역조합 22

* 2016년 전국사업체조사(통계청, 2018.3)/ **2017년 조합실태조사(소진공, 20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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