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특집Ⅲ_프랜차이즈의 화두, 가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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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Ⅲ_프랜차이즈의 화두, 가심비
  • 창업&프랜차이즈 기자
  • 승인 2018.03.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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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년 프랑스 명품 티 <다만 프레르>
 

320년 프랑스 명품 티  
<다만 프레르> 

티타임은 단순히 차를 마시는 시간이 아니다. 함께 둘러앉아 차를 마시며 이야기꽃을 피우며 마음을 나누고, 혼자일 때는 몸과 마음을 쉬게 하면서 한가로운 여유를 누릴 수 있다. 믹스 커피 한 봉지를 따서 컵에 담아 후루룩 마시면서 일할 때의 육체적 충전과는 다른 정신적 충만감이다. 320년 내력의 프랑스 명품 티 <다만 프레르>(Dammann Freres)는 바쁜 일과 속에서 티타임을 갖는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삶에 위로를 주는 티
1692년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의 프랑스 명품 티브랜드 <다만 프레르>. 지금도 다만 가(家) 가족들이 운영하면서 독특한 가향티로 프랑스인들의 삶에 활력을 주고 있다. 
3000여 가지 종류의 차를 생산하면서 64개국에 제품을 유통하고 있고, 제품과 함께 티를 마실 수 있는 부티크숍이 프랑스에 7개 있다. 가장 대표적인 부티크숍은 파리 마레지구 보주광장에 위치해 파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필수로 방문하는 명소이기도 하다. 한국 광화문 파이낸스 티룸은 두바이 오사카 밀라노 멕시코에 이은 <다만 프레르> 5번째 부티크숍이다.
2015년 오픈한 광화문 파이낸스 티룸은 파리 마레지구의 티룸을 그대로 옮긴 듯한 모습이다. 매장 컬러, 벽에 진열된 틴들, 매장 중앙에 놓인 고목, 탁자 다리에 이르기까지 전체 분위기는 물론 티 관련 액세서리까지 파리 티룸과 똑같다. 하다못해 직원실 금장 손잡이까지 프랑스에서 가져왔다.

 

 

차 한 잔으로 누리는 사치
광화문 파이낸스 티룸의 클래식한 분위기와 벽을 가득 메운 티들은 <다만 프레르> 320년 전통과 역사에 대한 신뢰를 더한다. 주문 방식도 직원이 직접 와서 주문을 받고 티를 가져오는 고전적인 스타일이다. 일반 카페에서 셀프서비스로 음료를 주문할 때는 얻을 수 없는 안락한 기분을 누리게 한다. 
전통과 역사의 묵직함이 느껴지는 공간에서 귀한 손님으로서 대접받는 기분은 차의 향과 맛 만큼 큰 만족감을 준다. 바쁜 일상에 지친 고객들은 <다만 프레르> 티룸에서 차 한 잔으로 위로를 구할 수 있는 것이다. 테이크아웃 외에 티룸에서 머무르는 고객들에게는 반드시 티팟과 잔을 내간다. 모래시계, 티스트레이너, 티캐디 등 액세서리들도 탐나게 예뻐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6500원~1만원에 이르는 차의 가격은 커피보다는 비싼 느낌이지만 티카페로 비교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다. 오히려 저렴하지 않은 가격 때문에 <다만 프레르>에서의 티타임이 만족도가 높다.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고급 티를 마시며, 귀한 손님 대접을 받는다면 이 정도 사치는 부려도 되지 않을까.

 

 

죽을 때까지 하고 싶은 브랜드
박태성 대표는 “프랑스 <다만 프레르> 본사가 티의 퀄리티와 섬세하고 우아한 느낌, 특히 가족끼리 티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문화를 전달하기를 원했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본사에서 교육 받을 때 노트와 카메라 등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갔더니 “너무 힘주고 배우지 마라”는 충고를 들었다.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티를 우릴 때 초 단위로 시간을 재면서 정확하게 맞추려고 하지만 그러다가 더 중요한 걸 놓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박태성 대표는 “티는 이렇게 마셔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정석을 고집할 필요 없다. 티는 다른 기호식품과 달리 정신적인 가치와 만족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대표는 가맹점 모집의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는데도 <다만 프레르>의 품격있는 티문화에 반한 사람들이 가맹점 문의를 해온다고 밝혔다. 창업 희망자들이 “죽을 때까지 하고 싶다”며 조를 정도로 <다만 프레르>는 매력적이고 기품있는 티문화와 가치를 담고 있다.


Tip. 01 <다만 프레르>의 가심비 경쟁력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매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의 호감을 얻었다. 티 애호가들이 마음껏 시향할 수 있게 했고, 소분 판매, 티백 낱개 판매, 기프트 세트 등 구성이 다양하다.

Tip. 02 브랜드 필살기
제품만 좋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브랜드가 있어야 한다. 브랜드 마니아들이 있으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문의 : www.dammann.kr, 02-6730-1323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36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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