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도 · 진정성> 다시, 프랜차이즈다!(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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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도 · 진정성> 다시, 프랜차이즈다!(Ⅰ)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7.12.17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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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레소> 한 방향으로의 공유
<토프레소> 오종환 대표

한 방향으로의 공유 
<토프레소> 오종환 대표

<토프레소>가 14년이란 긴 시간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다름 아닌 본사와 가맹점과의 탄탄한 신뢰 덕분이었다. 한 방향을 바라보며 서로가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관계. 탁월한 팀워크를 갖춘 <토프레소>의 장수 비결이다. 
 

Power 01 도움을 주는 존재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브랜드의 평균 수명을 따지면 고작 4~5년 정도다. 이런 점에서 <토프레소>의 경영 14년차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트렌드가 빠른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롱런하는 브랜드의 의미는 무엇일까? 가맹점과의 상생을 뛰어 넘어, 기업이념을 갖고 비전을 실천하는 올바른 기업의 모습일 것이다.  

<토프레소>의 오종환 대표는 나눔을 바탕으로 느린 걸음의 경영철학을 추구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기업의 경영 모토는 지금까지 토종 브랜드로 버텨온 자존심이기도 하다. 오 대표는 프랜차이즈 본사는 창업의 노하우를 가맹점주에게 전파하고, 안정적인 창업이 되도록 도와주는 존재라고 말한다. 때문에 일반 창업에 비해 안전성이 보장된다는 점이 프랜차이즈의 장점이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프랜차이즈는 한 팀으로 움직여야 하는 선단 같은 조직으로 한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본사는 물론, 가맹점에게도 피해가 간다고 충고한다. 
“가맹점은 본사 인력과 시스템을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맹점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Power 02 신선한 커피를 향한 신뢰
<토프레소>는 2004년, 첫 가맹점을 오픈한 후 지난 14년간 가맹점과 꾸준한 동반 성장을 이루고 있는 커피브랜드다. 가맹점과의 신뢰와 상생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본사의 경영 방침 덕분에 <토프레소>는 ‘가맹점주 만족도 88.4% 달성’, ‘분쟁 건수 ZERO’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가맹점 중심의 본사 구조와 본사와 가맹점의 의견 조율을 위한 협력 등 본사의 다양한 노력 덕분에 이룬 결과다. 특히 <토프레소>의 올 2017년은 커피의 맛 개선과 새로운 시즌 메뉴, 가맹점의 원활한 지원활동 등 커피 프랜차이즈로서의 본질에 충실한 한 해였다. 

<토프레소>의 디저트&음료 개발은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통해 이뤄지고, 자체 로스팅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해, 당일 주문·당일 로스팅·당일 발송의 ‘신선한 커피를 위한 3가지 약속’을 꾸준히 준수하고 있다. 이런 체계적인 재료와 판매 관리는 <토프레소> 메뉴의 품질과 가맹점주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즉 ‘신선한 커피’라는 경쟁력은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해온 핵심 원동력 중의 하나로, 앞으로도 지속될 <토프레소>의 경영 목표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토프레소>는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한 협력공동체를 지향할 계획이다.


MINI INTERVIEW
<토프레소> 강동성심병원점 김윤경 점주

 

<토프레소> 강동성심병원점 김윤경 점주

투명하고 탄탄한 본사지원
창업 전, 해외 무역회사에서 근무하다 퇴사 후 중국으로 2년간 유학을 갔었어요. 그곳에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한국에 돌아와 백화점 커피숍에서 근무를 했었죠. 적성에 잘 맞아  매니저로도 경험을 하면서 ‘창업을 해볼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어요. 개인창업은 일일이 제가 알아봐야 할 부분이 많아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창업을 하게 됐어요. <토프레소>를 선택한 계기는 일단 자재비용과 그밖의 창업 비용이 적정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1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브랜드라는 점이 믿음이 가서 선택하게 됐어요. 운영을 하면서는 우선 정직하게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는 점과 소규모지만 탄탄한 본사의 운영 능력이 만족스러웠어요.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께는 일단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추진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단, 확신이 들 때까지 충분한 정보수집은 필수라고 말씀드려요. 그만큼 창업은 신중한 마음가짐, 충분한 시간, 적극적인 자세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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