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웃음이 눈부신 곳 〈커피베이〉 수원권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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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웃음이 눈부신 곳 〈커피베이〉 수원권선점
  • 백정엽 기자
  • 승인 2014.07.16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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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베이>의 신메뉴 ©사진 백정엽 기자

소자본 창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커피&베이커리전문점 <커피베이>는 요즘 대형화된 커피 시장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며 사랑받고 있는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이다. 수원 권선동에서 단기간에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커피베이>를 찾았다.

안되는 이유에서 잘되는 이유를 찾다
수원 권선동에서 <커피베이>를 찾기란 쉽지 않다. 여기서도 대형 커피전문점들이 좋은 입지를 차지하고 있기에 메인도로를 벋어난 다소 작은 매장의〈커피베이〉수원권선점이 더욱 아담해 보인다. “7개월 남짓 매장을 운영한 저에게 무슨 인터뷰에요”〈커피베이〉수원권선점의 김샛별 점주는 청년창업 점주다. 10년의 직장 생활을 정리하면서 자기가 잘할 수 있는 손쉬운 일과 소규모자본 창업 쪽으로 주위를 살피다가〈커피베이〉커피맛과 저렴한 판매 가격에 마음이 끌렸고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커피베이>를 선택했다. 직장생활을 벗어나 자유로울 것만 같았던 창업이 기대만큼 즐거운 것만은 아니었다. 직원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고 내 맘처럼 일 해주는 직원이 없다는 것도 알았다. 하루를 마음 편하게 쉬는 것도 어렵지만 젊음이 있기에 지금은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즉, 매장을 하나 더 오픈하고 싶은 것이다. 다른 창업자들에게 조언을 부탁하자, 매장을 하나 운영하면서 무슨 충고나 도움 드릴 말이 있겠냐고 하지만, 한 가지는 알 것 같단다. 손님이 없는 매장의 주인은 얼굴에 표가 난다는 것. “손님들은 주인의 입만 봐도 진심으로 웃는지 금방 알아요, 저도 보면 아는데요. 고객에게 진심으로 인사하다보면 그분들이 저희 매장에 다른 고객을 모시고 옵니다.” 김샛별 점주는 입만 웃는 것이 아닌, 진심 섞인 웃음으로 손님을 만난다. 고객친절은 인사에서 시작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내가 불편하면 고객은 편하다
<커피베이>를 알리기 위해 김 점주는 고객 입장에서 접근한다. 처음 본사를 선택했을 때의 기준이랑 같은 맥락이다. 동네 상권에서 저렴한 가격의 커피를 보다 정성들여 판매한다면 고객들이 단골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물론 맛은 기본이다. 가맹점은 본사를 믿고 매뉴얼에 충실하면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는다. “본사에서 매뉴얼 외에 제가 점포에서 하고 있는 부분은 고객 포인트 쿠폰을 적립해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고객들이 쿠폰을 가져 와야하는 번거러움을 덜어 줬습니다. 제가 조금만 부지런하면 고객님들은 편하지 않겠어요. 메뉴의 금액할인 행사도 많이 남는 것 위주가 아니라 고객들이 많이 찾는 메뉴들로 세트화 해서 할인하고 있습니다.”
김 점주는 여름을 맞이해 출시되는 신 메뉴(빙설류, 샌드위치) 가격이 적정하게 형성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렇듯 그녀는 항상 고객 입장에서 점포 운영을 도모한다.

 

▲ <커피베이> 수원권선점 김샛별 점주
 ©사진 백정엽 기자

김샛별 점주가 이르길···

직장과 창업에는 분명 서로 다른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고자 하는 꿈과 웃음이 있다면 어떤 직업이던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삶을 즐기듯 내가 지금 맡은 바의 일도 즐긴다면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건 창업은 자기가 한 만큼은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주소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297-2 삼성프라자 1층 101호 전화 070 4192 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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