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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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하다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7.09.0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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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핫도그>
▲ <비엔나핫도그> ⓒ 사진 업체제공

9~13㎡(3~4평) 소규모 점포에서도 시작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지만, 숍인숍 콘셉트를 더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는 강인함까지 갖췄다.

 

      론칭배경·콘셉트    
길거리 간식으로만 생각했던 핫도그가 ‘웰빙’ 창업 아이템으로 다시 태어났다. (주)제이스타임이 운영하는 핫도그전문점 브랜드 <비엔나핫도그>는 건강한 재료와 콘셉트가 돋보인다. 주 고객들이 학생이지만, 간식 하나를 먹더라도 건강한 것을 먹이고 싶어 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담아 건강한 길거리 간식을 탄생시키고자 한 게 <비엔나핫도그>의 시작이었다.

<비엔나핫도그>를 정의하는 표현은 ‘33가지 재료의 파우더와 쫄깃한 발효 반죽, 진짜 맛있는 수제핫도그’다. 공장에서 가져와 튀겨내기만 하는 핫도그가 아니라, 수제핫도그라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여타 핫도그 브랜드와 차별화를 둔 것이다.

게다가 숍인숍 개념으로 함께 창업할 수 있는 생과일주스 브랜드 <곰브라더스> 역시 ‘건강하고 착한 생과일주스 한 잔’이라는 콘셉트를 갖고 있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엄마가 아이에게 안심하고 사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소규모 창업 아이템 시장에서 웰빙 트렌드, 재료의 고급화 경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비엔나핫도그> ⓒ 사진 업체제공

     브랜드 경쟁력    
<비엔나핫도그>는 소규모 창업, 소자본 창업에 딱 맞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3000만원이면 창업이 가능하고 여기에 <곰브라더스>를 숍인숍 개념으로 더하면 점포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핫도그를 구입하러 온 손님이 다른 점포에서 음료를 구입하지 않고 <곰브라더스>에서 주스를 주문할 경우, 매출이 이중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소규모 창업의 미덕이 적게 투자하고 많이 거두는 것임을 감안하면, 소자본 창업을 준비할 때 눈여겨 볼만한 아이템임에는 틀림없다. 또한 두 브랜드 모두 웰빙 콘셉트를 기본으로 하는 만큼 재료의 위생과 건강함에 있어서도 경쟁력을 가진다.

<비엔나핫도그>는 현미, 찹쌀, 오트밀, 율무, 팥, 아몬드, 표고버섯 등 33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건강한 파우더를 사용하며, 매일 아침 발효 반죽 과정을 거쳐 깨끗한 기름에 튀긴 후 손님에게 제공된다. <곰브라더스>도 마찬가지다. 일반 설탕이 아닌 화학적 정제과정을 거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천연당을 사용하므로 비만이나 첨가물 걱정을 덜 수 있다.

 

    운영지원·시스템     
(주)제이스타임은 스몰비어 브랜드 <용구비어> 전국 200개 점포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가맹점주들은 탄탄한 R&D와 운영지원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사내 전문가들이 다양한 레시피를 연구하고 신메뉴를 개발하며, 각종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입지선정 시에는 전문인력들이 주 고객인 학생들이 모이는 학원가, 대학가 등을 선정함으로써 창업 성공 확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외식 대기업 SPC GFS와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물류를 공급하고 있어 계절에 관계없이 원활한 점포 운영이 가능하다. 2~3일에 한 번씩 신선한 재료를 가맹점까지 전달한다. 절대 원재료를 비싼 값에 넘기지 않고, 가맹점주의 원가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게 <비엔나핫도그> 본사의 원칙이다.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가맹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오픈 지원은 물론, 1:1 전담 슈퍼바이저의 정기적인 매출 손익 분석을 통해 꼼꼼한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 <비엔나핫도그> ⓒ 사진 업체제공

      계획·비전     
(주)제이스타임은 올해 상반기에만 20여개 점포를 오픈한 만큼, 하반기에도 비슷한 수의 출점을 예상하고 있다. 서울 경기 지역을 기반으로 출점하는 동시에, 지방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소규모 창업, 소자본 창업에 대한 니즈는 여전히 창업 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꾸준하게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는 게 본사의 설명이다. 특히 <비엔나핫도그>는 자사 생과일주스 브랜드 <곰브라더스>와 함께 숍인숍 창업이 가능하며, 서로 성수기와 비수기를 보완할 수 있다는 게 큰 경쟁력이다. 이를 강조하면 여타 핫도그 브랜드와 경쟁했을 때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장점을 살리면 하반기 내 20개점 목표를 훌쩍 뛰어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 많은 예비창업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자 서울은 물론 지방까지 찾아가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도 갖고 있다. 앞으로 소가족화와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외식업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맞춘 트렌드 개발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Check Point     숍인숍 창업이 가능하므로 시너지 효과와 함께 성수기, 비수기를 보완하는 장점까지 누릴 수 있다.

 

▲ <비엔나핫도그> 정영남 본부장 ⓒ 사진 업체제공

     가맹정보 (단위: 만원 66㎡(20평)기준)     
가맹비                                    500
교육비                                    200
보증금                                    200
인테리어                                 1500
기기설비/기물                          700
홍보인쇄물                              100
총계(VAT 별도)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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