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곧 실적
상태바
행복이 곧 실적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7.09.05 0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촌치킨> FC 사업본부 박희종 교육팀장
▲ <교촌치킨> FC 사업본부 박희종 교육팀장 ⓒ 사진 황윤선 객원기자

어떤 일을 열정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구체적인 꿈과 목표다. 
오늘도 <교촌치킨> 박희종 교육팀장은 
교육생들이 결과뿐만이 아닌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과정을 통해 좀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길 희망한다.


다이나믹한 이력 
<교촌치킨>에는 진정한 의미의 효과성 있는 교육을 통해 꿈을 전도하고 행복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 남다른 사람이 있다. 유달리 밝은 성격과 쾌활함으로 모두에게 긍정에너지를 뿜어내는 <교촌치킨> FC 사업본부 박희종 교육팀장이 그 주인공이다.

한 때 희극인의 꿈을 꿨던 박 팀장은 대학시절 연극의 매력에 푹 빠져 형편이 좋지 않음에도 대학원까지 진학한다. 그리고 돈을 벌기 위해 호프집을 창업했지만 불안한 미래에 마주하며 결국 꿈을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긍정적인 박 팀장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 사람들 앞에서 나서는 것을 좋아했던 그는 KTF 법인 사업팀 교육 강사를 시작으로 JYP 신인개발팀 교육 담당자, 이원석 쇼 호스트 아카데미 교육기획 및 전임강사, SPC 그룹 인력개발팀 교육 담당자 등 교육자로서 다이나믹한 길을 걸어 나간다.

한때 실패한 예비창업자에서 이제는 교육자가 된 박 팀장. 하지만 교육 강사로 길을 걸어오며 느낀 것은 관리비를 낮추며 효율을 높이라는 이율배반적인 사고 등이었다. 박 팀장은 교육의 대한 벽을 느껴야만 했다. 그리고 조금 더 긍정적인 교육을 펼칠 수 있는 발전적인 곳을 찾아야 했다. 그런 와중에 가맹점과의 상생, 해외진출 등 다양하고 진취적인 사고의 <교촌치킨>을 알게 됐고 새로운 일들을 해나간다. 



좋은 결과는 좋은 과정에 
“WHY?” 박팀장은 왜 일을 하는 것인지 수강생들에게 가장 먼저 묻는다. 일을 함에 있어 행복이 우선이고 그 행복이 우선이 됐을 때 즐겁게 일하며 일의 능률이 오르고 매출 또한 같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교육과정의 목적은 변화이며,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교육이 재밌어야 한다는 지론으로 보다 즐겁게 많은 소통을 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 중 그가 제일 중요시 생각하고 강조하는 것은 ‘사업가 마인드’다. 먹고 살기 위해 치킨집을 운영하는 것이 아닌 사업가로 비전을 가지고 꿈을 키워나가도록 교육하는 것.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강의가 끝나면 교육생들의 의견을 종합해 매년 그에 맞는 커리큘럼의 변화를 거친다. 박 팀장은 현재 기존에 없던 가맹점 매니저 교육을 창설했으며 하반기에는 배송기사 교육 계획 등 고객과의 접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교육들을 기획 중이다. 차후에는 모바일 교육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기획을 하고 있다.

이는 곧 성과로 나타났다. 실제 박 팀장의 교육을 듣고 한 개의 가맹점을 더 내겠다고 한 수강생은 6개월 후 2개의 점포를 운영하게 됐으며, 직원으로 일하다 가맹점주가 된 사람이 20% 이상이고 직원들의 장기근속 기간도 늘어났다. 박 팀장은 처음 교육을 들으러 왔을 땐 집중도가 낮거나 부정적인 태도의 수강생도 있었지만 점진적으로 달라지며 진심을 담아 감사함을 표할 때 정말 보람을 느끼며 온몸에 전율이 감돈다고 말한다. 


 

▲ <교촌치킨> FC 사업본부 박희종 교육팀장 ⓒ 사진 황윤선 객원기자

여유를 가져라
박 팀장은 궁극적으로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에 시간을 투자하라고 말한다. 다양한 취미생활도 좋다. 스트레스를 풀어야 여유가 생기고 즐겁게 일하며 성공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다. 박 팀장은 과정이 행복하지 않으면 결과도 절대 행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박 팀장 또한 쉼 없이 바쁜 와중에도 혼자 영화를 보거나 예술가를 꿈꿨던 때를 회상하며 작사를 한다. 현재는 음원 2곡이 유통되고 있는 나름 준 프로의 작사가도 겸하고 있으며 출판 제의를 받아 시간이 날 때마다 집필도 하는 등 여가 시간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한편, 박 팀장은 몇몇 사례를 보며 현재는 대학교 때 전공했던 연극과 교육을 접목해 연극을 통한 직원간의 갈등, 가족 간 갈등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예술교육프로그램을 구상중이다. 전문적인 공부를 위해 교육관련 전공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계획도 있다. 양성과정이라기 보다 참여의 개념으로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교촌치킨>은 가맹점주의 수익을 우선으로 함께 성장해나감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행복은 필요충분조건이라는 박 팀장은 오늘도 실적이 아닌 행복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교육에 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