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프랜차이즈브랜드가 예비창업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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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프랜차이즈브랜드가 예비창업자에게!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17.07.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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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중견프랜차이즈 11개 업체의 브랜드들을 통해 불황 극복 비책과 이를 위해 현재 무엇에 주력하는지 자사만의 경쟁력을 들어봤다. 아울러 각 브랜드들로부터 어려운 시기에 성공창업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며, 브랜드와 아이템에 대한 자세, 성공창업을 위한 팁을 들어봤다. 


<티바두마리치킨> 작고 큰 어려움을 극복할 각오돼야
치킨 장사는 누구나 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 있는 사업은 결코 아니다. 가맹점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매장입지, 투자여력, 열정적, 긍정적 마인드 등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력이 강한 예비창업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 치킨 사업은 육체적, 정신적 등의 노력들이 모여 결실을 이룬다. 작고 큰 어려움을 극복하고 열정과 끈기를 가진다면 <티바두마리치킨>과 같이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토프레소> 본사에서 다 알아서 해준다는 생각은 금물
프랜차이즈 특성 상 가맹계약이라는 틀 안에 일정 부분의 서로 지켜야 할 항목이 있다. 이 항목에 대해 충분히 고려해 내가 원하는 브랜드, 나와 맞는 브랜드를 선택했다면, 고민하지 말고 본사를 신뢰해야 한다. 그 다음 본사에서 진행하는 인테리어, 메뉴, 운영 방법 등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어떻게 운영할지, 본사 담당자와 운영 계획을 세워야 한다. 본사에서 알아서 다 관리해 준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가맹점은 개개인의 독립된 사업체다. 브랜드의 틀 안에서 고객관리, LSM, 서비스의 차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청담동말자싸롱> 관련법규 및 분쟁예방에 인식할 것
주류 전문점을 고려한 상권 선정 및 매장운영 시간대가 가능한 창업 방향 설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련 법규(미성년자, 식품위생 등)의 정확한 숙지와 이행을 통한 피해, 분쟁 예방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사업을 해야 한다. 

<호아빈오리진> 상생 전략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 검토할 것! 
예비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창업을 결심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다. 그리고 개인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프랜차이즈의 가장 큰 차별점은 본사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이라고 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가맹점과 본사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상생 전략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 또 자체적으로 물류시스템을 갖춘 프랜차이즈는 많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물류가 가능한지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
<양키캔들> 철학, 경제력, 브랜드 독점계약체결 체크할 것 
최근 창업 시장은 반짝 인기와 함께 문을 닫는 프랜차이즈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창업을 할 때는 가맹본부의 기업철학, 경제력, 브랜드 독점계약체결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또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지,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상품 공급이 가능한지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커피베이> 꾸준히 살아 숨쉬는 브랜드 인식해야 
프랜차이즈 홍수의 시대에 창업 시 꾸준히 살아 움직이고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적인 메뉴개발과 본사 마케팅을 진행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커피베이>는 신메뉴 개발을 통해 꾸준히 가맹점 매출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드라마 제작지원이나 시즌 별 전사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본사 마케팅으로 지속적인 신규 고객 창출이 가능하다. 제작지원 마케팅의 경우, 스페셜 메뉴를 함께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해 브랜드 홍보뿐만 아니라 가맹점 매출까지 신장시킬 수 있는 독자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오가다> 브랜드 이해하고 같은 목표 가져야
카페 <오가다>는 한방차 프랜차이즈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30세 오피스레이디를 코어 타깃으로 하는 코리안 티 카페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적인 핵심가치를 가져가면서, 이 시대 한국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와 인테리어 그리고 마케팅을 지향한다. 이러한 <오가다>가 추구하는 브랜드 운영 방향을 이해하고, 점주들의 창업 목표가 잘 맞아 떨어진다면 성공 창업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설빙> 지속성을 유지하는 브랜드 경쟁력
설빙은 창립 초기 ‘눈꽃빙수’라는 이름으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미투 브랜드가 우후죽순 생겨난 바 있다. 그러나 설립 운영 5년이 지난 현재 <설빙>은 동종 업계 1위 브랜드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 진출에 나서면서 더욱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는 <설빙>이 고객들의 선택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프랜차이즈 강국이라고 불리는 국내에서 예비창업자들이 <설빙>과 같이 지속성을 유지하는 브랜드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진이찬방> 창업 아이템에 대한 프로의식 가져야 
<진이찬방>은 매일 매일 즉석요리하는 반찬전문점이다. 고객위주의 소비전략을 지향하므로 창업을 함에 있어 가맹점주의 노동력이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는다. 또 기존의 반찬가게와 같은 소규모의 창업을 염두에 두고 시작한다면 현실과의 차이가 있다. 지금의 반찬전문점은 보다 전문화, 고급화 되어 소비자에게 호평 받고 있다. 반찬가게에 대한 창업주의 인식자체가 보다 프로페셔널하게 변모해야 한다.

<콩불>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 
<콩불>은 짧은 기간에 수십, 수백개씩 점포를 전개하는 대박 브랜드가 아님을 분명히 상기하길 바란다. 타 외식 브랜드에 비해 장기적이고 보다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으며, 초보창업 및 업종변경 등 누가 운영해도 쉽게 운영 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음을 강조하고자 한다.  

<치킨마루> 제품 품질력으로 가성비에 주력  
본사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우선시하며 가맹점주님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다. ‘고객’이 없으면 ‘가맹점’이 없고, ‘가맹점’이 없으면 ‘본부’가 없다. <치킨마루>=가성비 장점을 고수하며 여느 저가 브랜드보다 치킨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 <치킨마루>는 매장 개설 전 영업팀과의 꾸준한 상담으로 사업전망, 매출 손익 분기점들의 설명을 통한 창업설명회로 예비창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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