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과 치킨의 달콤한 유혹
캘리포니아와 미국 남부에 불고 있는 ‘와플치킨’의 유명세가 서울 강남에도 불고 있다. 한국외식개발연구소가 브랜딩에 직접 참여해 탄생된 <99Rooster>는 정통 아메리카 스타일을 지향한다. 이런 남다른 콘셉트 덕분일까? 강남 이면에 위치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와 메뉴지만 벌써부터 맛집만 고집하는 식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젊은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한곳에 담은 ‘와플치킨’은 디저트에 한정되는 와플을 요리 단계까지 끌어올려 색다른 식감을 선사한다. 달콤한 소스와 담백한 치킨의 맛이 조화롭게 섞여 입안에 가득 퍼진다. 경쟁이 치열하고 특유의 무기가 없으면 살아남기가 힘든 국내 치킨시장의 특성을 간파한 한국외식개발연구소의 김승기 대표. 기존 레스토랑 ‘쉐진’을 새롭게 꾸미면서 과감하게 치킨 메뉴를 무기삼아 국내 최고의 상권인 강남에 입점하게 됐다. 기존 ‘쉐진’이 가지고 있던 접객에 대한 약점을 새롭게 보완하며 젊은 고객층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외관에서는 클럽을 연상케하는 통유리로 시안성을 돋보이게 했고, 내부인테리어는 고급스런 미국 캐쥬얼펍을 그대로 옮겨와 신선함으로 자극한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98길 16
전화 02-566-9079
영업시간 11:30 ~ 22:00
면적 198㎡(60평) 좌석 70개
객단가 3500원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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