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전문점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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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전문점 Ⅰ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6.11.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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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 롱런 아이템
 

1인 가구의 증가 그리고 혼밥이 이슈화되면서 도시락 시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예전에는 도시락이 나들이를 갈 때나 먹는 것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이제는 간단한 아침으로, 알찬 점심으로, 여유 있는 저녁으로 도시락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혼자 혹은 둘이 살면서 음식을 해먹는 것보다 편한 데다가 비용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도시락 프랜차이즈들과 함께 편의점에서도 도시락 판매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각종 유명인의 이름을 딴 도시락들이 크게 유행하면서 전체 매출에도 영향을 줄 정도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

도시락전문점 프랜차이즈들은 한번에 떠올릴 정도로 시장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한 번 매장을 오픈하면 10년 이상 운영할 정도로 롱런하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게다가 불황이 지속되면서 인기 있는 소형 창업과도 상통한다. 도시락의 특성상 테이크아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33㎡(10평) 전후의 매장으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 대기할 수 있는 공간조차 없는 경우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매장은 작은 반면 판매하는 메뉴의 종류는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고객 또한 늘어나고 있다. 도시락전문점 프랜차이즈부터 수제 도시락 그리고 편의점 도시락까지 도시락의 시장은 더 넓고 깊어지고 있다.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을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그 인기가 쉽사리 줄어들지 않을 것임은 분명하다. 


 

(계 속)

 

- 월간<창업&프랜차이즈> 11월호 테마기획에서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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