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카페창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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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카페창업 정보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6.11.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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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준비를 할 때 창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시간과 비용에 큰 낭패를 겪는 사례가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카페창업 준비 시, 카페 구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카페 콘셉트의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프랜차이즈 VS 개인카페
카페구상을 할 때는 창업 트렌드의 흐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프랜차이즈와 개인카페의 차이점을 비교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13년 카페가 포화상태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커피와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디저트카페나 브런치카페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카페로는 <카페마마스>가 있다. 그리고 개인 카페들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브런치 메뉴들을 앞 다투어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샌드위치’, ‘팥빙수’, ‘수제 햄버거’, ‘아메리칸 핫도그’, ‘파니니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이 틈을 타 가맹비나 창업비용이 적은 중저가 브랜드카페들이 많이 창업을 시작했는데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이디야>나 <요거프레소> 등을 볼 수 있다. 2015년 경제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소비자들도 주머니 사정이 나아지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2015년 저가 커피를 판매하는 <빽다방>이 많은 인기를 끌었고, <망고식스>는 <커피식스·쥬스식스>를 <카페베네>는 <베이글 126>을 론칭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에는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증가로 생과일 전문점인 <쥬시>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프랜차이즈 카페창업과 개인 카페창업의 차이점을 살펴보도록 하자.

 

다양한 콘셉트의 카페들
창업자본이 여유가 있거나 자가 건물을 갖고 있는 분 또는 커피의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카페를 운영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실패할 확률이 적은 프랜차이즈 카페창업을 권장한다. 하지만 창업비용이 여유가 없거나 본인만의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와 커피 맛을 원한다면 개인카페 창업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카페창업을 프랜차이즈로 할 것인지 개인카페로 할 것인지 결정되면 카페에 콘셉트를 결정해야 한다. 처음 카페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유명한 카페들을 찾아가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러면 여러 가지 콘셉트의 카페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1.베이커리카페
전문 업체나 유명한 베이커리에서 제품을 납품받거나 직접 카페 내에서 디저트를 만들기도 한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 간단하게 끼니를 때워야 하는 젊은 회사원들이 많거나 회사건물들이 많이 위치해 있는 상권위주로 오픈하는 것이 유리하다.
2. 초콜릿카페
언제부터인가 쇼콜라티에 마니아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초콜릿카페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학가 상점에 위치하는 것이 유리하다.
3. 빙수카페 
최근까지 가장 큰 관심과 사랑은 받고 있다. 제빙기와 빙삭기 각종 과일들로 다양한 메뉴들을 만들 수 있다. 남녀노소가 가리지 않고 잘 먹는 메뉴기 때문에 특정상권보다는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오픈하는 것이 유리하다.
4. 로스터리카페
카페에서 쓰는 원두를 직접 볶아서 판매하는 콘셉트의 카페이다. 로스팅 머신이나 제연기 등 로스팅 설비비용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으나, 자신만의 고퀄리티 개성만점의 커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로스팅할 때 연기가 많이 나기 때문에 주거가 밀집되어 있는 상권보다는 연기배출이 용이하고 평수가 넓은 상권일수록 유리하다.
5. 문화카페
미술관이나 전시관 또는 갤러리카페들이 많아졌다. 최근에는 PC방 카페가 급속도로 많아지고 있고 만화방 카페처럼 카페들이 소비자 타깃을 정하고 오픈하는 테마형 카페들도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의 젊은 학생들이 많은 상권이나 대학교의 기숙사 또는 자취생들이 많은 상권이 유리하다.

 

본인이 커피 이외에 무엇을 가장 잘 할 수 있는지, 그리고 현재 트렌드는 무엇인지 냉철하게 파악하고 연구한 뒤 본인에 맞는 콘셉트를 정하고 카페 창업을 준비한다면 보다 더 효율적으로 카페 창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김태원 교육팀장은 카페플래닝커피학원 교육팀에서 교육팀장을 맡고 있으며 카페메뉴, 커피교육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동경 Key coffee 핸드드립 및 에스프레소 과정을 수료하고 미국 호텔협회 CGSP과정을 수료했으며 다양한 커피 교육 강의와 카페 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커피 및 카페창업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조금 더 쉽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e-mail robotk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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