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애> 인천구월점·명동점
상태바
<소담애> 인천구월점·명동점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3.11.14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객과 직원을 내 가족처럼

<소담애> 인천구월점과 명동점을 운영하는 김방환 점주. 20대 후반부터 뛰어들었던 외식업 운영은 어느덧 10년이 됐다. 지난 시간 땀을 흘린 대가로 이제는 어느 정도 여유를 찾은  모습. 하지만 여전히 철저한 원칙으로 매장관리를 하는 데는 변함이 없다. 매일 결산 내역을 꼼꼼히 체크하고 직원과 고객관리에 신경쓰며 노력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가 오랜 기간 다양한 외식업 경력으로 쌓아온 운영 비결은 <소담애>에 그대로 녹아 있다.

맛을 지키기 위한 노력
<소담애> 명동점으로 들어서자 단골 고객과 테이블에 앉아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김방환 점주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고객은 식사를 다 마친 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김 점주와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가 고객을 어떻게 대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그는 고객의 친밀도 형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고객과 눈을 맞추고 인사하면서 친밀도를 높이는 것이 충성고객을 만드는 비결 중 하나다.
모든 족발 브랜드를 직접 먹어보고 <소담애>를 선택한 이유는 단연 ‘맛’이다. 그 역시 이런 맛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프랜차이즈는 맛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임의대로 레시피를 바꿔서 만드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대신 본사와 항상 소통하면서 맛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개선점을 찾아나가죠.” 그는 맛에 대한 보완점이나 개선할 부분 등을 본사에 제안하고 함께 상의한다. 그리고 본사의 맛과 레시피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내 점포처럼 생각하는 직원들
<소담애> 직원들은 김 점주가 점포 운영 전부터 그와 함께 일해 왔던 사람들이다. 그의 뜻을 잘 알고 있는, 점포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직원들이다. 이토록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매장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는 데에는 그만의 비결이 있다. 우선 기본적으로 직원들과 많은 시간을 가지려 하고 단순히 사장과 직원 사이가 아닌 인간적으로 다가간다. 그리고 매출과 수익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월매출 대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는 직원들이 자신의 점포처럼 생각하고 일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 또 그는 처음부터 직원들에게 지시하면서 교육시키지 않는다. 그들이 일하는 것을 지켜본 뒤 그에 맞는 피드백을 하면서 개선해 나간다.
그의 철칙은 해야 할 일을 절대 미루지 않는 것. 이를 잘 알고 있는 직원들은 그와 같이 생각하고 움직인다. 이런 직원들이 있어 언제나 든든하다. 그는 직원과의 관계는 매장운영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한다.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더 나은 대우를 해주고 싶은 바람이다. 10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그는 앞으로 건물 한 채를 마련해 여가 생활을 즐기면서 가족, 직원들과 좀 더 즐겁고 여유있게 지내고 싶다. 지금의 그의 모습을 보노라니, 그 꿈이 그리 멀지만은 않아 보인다.

김방환 점주가 이르길…
독한 마음으로 임해야...
창업 시작 전 신중해야합니다. 창업을 쉽게 생각하고 뛰어드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창업은 철저한 준비와 배움을 기본으로 해야 합니다. 이것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확고한 결심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또 모든 메뉴에 대해서 점주가 확실하게 알고 있고, 직접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INFO> 주소 서울시 중구 을지로2가 199-40   전화 02-773-010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