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창업의 성공과 실패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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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창업의 성공과 실패차이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6.04.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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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에는 두가지 조건이 반드시 필요하다. 상호 보완적 관계인 사유하는 능력과 행동하는 능력이다. 농부가 농사를 지을 때 계획을 세우고 퇴비를 뿌리고 부지런히 땅을 갈면 어떤 땅이든 풍부한 수확을 가져다주는 좋은 논밭으로 개간할 수 있다. 그러나 황무지를 그대로 두면 잡초만 무성할 뿐이다. 자영업도 마찬가지다. 창업해서 성공하고 싶다면 정확한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계획 수립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 

성공하는 점포유형
1. 창업할 때부터 성공할 수 있는 이유를 찾는다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을 갖고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아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갖고 성공할 수 있는 이유를 찾는데 최선을 다한다.  
목표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갖고 행동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로 구분 짓는다. 마음으로 소망하며 최선을 다하는 행동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끊임없이 고객을 위하는 마음으로 노력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처음 가게를 시작할 때 대박집과 쪽박집의 외부 조건이나 영업 환경자체는 큰 차이가 없이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쪽박집 사장님은 입지와 유동인구가 문제다, 취급 아이템이 문제다, 자주 바뀌는 종업원이 문제다, 정부의 소상공인정책이 잘못됐다 등의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지만 대박집 사장님은 주인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 판매상품에 대한 자부심이 넘친다 
자영업을 창업하고 나서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이 어려울 때 내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이것이 가장 큰 적이다. 오히려 내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진짜 내 길을 찾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영업에 필요한 3가지는 좋은 사람이 모여서 좋은 제품을 만들고 점진적으로 실행하는 것으로 발전해 나간다. 취급하고 있는 상품에 대한 자부심이 넘쳐날 때 성공이 가까이 있는 것이다.

3.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이 몸에 배어있다
많이 팔고 이익을 극대화 하는 것,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은 바로 고객이다. 따라서 모든 것은 고객에게 집중돼야 한다. 즉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이 몸에 배어있어야 한다. 고객의 의견을 들어보면 대부분 가격에 만족해요, 여기에 오기를 잘했어요, 원가계산을 안하시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대형 항아리를 하나 샀는데 덤으로 음식조리에 필요한 국자를 하나 챙겨주었어요 라고 답한다. 고객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되도록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제품을 사용하는 법이며 고장이 나면 서비스 받는 방법 등을 일러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무엇보다 손님들과 눈높이를 맞추려 노력한다고 말한다.

4. 웃음 가득한 얼굴로 손님을 맞는다
성공과 실패의 마지막 차이점은 주인들의 표정에서 드러난다. 밝게 웃는 얼굴로 기분 좋게 손님을 맞이하고 누가 종업원인지 주인인지 분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사업장 분위기가 밝은 점포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성공하는 모습이 보일뿐만 아니라 이 같은 얼굴 표정의 차이는 경기가 어렵고 힘들어도 변함없는 매출에 따른 점포의 안정을 가져다준다.

실패하는 점포유형 
 - 돈의 흐름을 전혀 무시한다.
 - 취미로 장사한다.
 - 자신의 마케팅방법이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입지가 안 좋은 곳에도 자신있다는 자만심으로 점포를 개설한다.
 - 부실한 체인본부와 계약을 맺고 영업을 한다.
 - 경험이 없는데도 경쟁점포들이 몰려있는 상권에 입점한다.
 - 남의 돈으로 장사를 한다. (투자대비 10%이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면 5%의 사채 이자라면 얼마든지 돈을 빌려서 창업해도 된다 라는 생각.)
 - 사회적 물의가 발생할 여지가 있는 업종이라도 선정해 창업한다.
 - 돈이 잘 벌리는 업종이라면 적성에 맞지 않는 업종도 선택한다.
 - 매사에 부정적이고 비판적으로 생각한다.
 - 돈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다고 너무 쉽게 생각한다.
 - 종업원은 얼마든지 구할 수 있으니까 부속품처럼 취급한다.
 -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창업하면 가맹본부가 다 알아서 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 장사를 한다고 가정생활을 등한시 한다.
 - 직장생활보다는 창업이 훨씬 자유로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라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박찬규 개설준비위원장은  1954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광주상고를 나와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산업은행, 한국기업평가(주), 기보캐피탈을 거쳐, 서울시 마포소상공인지원센터 센터장을 지냈으며, 서울시 신용보증재단에 이어 소상공인 창업과 경영개선을 위한 경영지도에 힘써왔다. 현재는 진이창업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전라남도 금융복지 상담센터에서 고통받고 있는 다중채무자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전남신용보증재단 해남지점장을 지내며 「성공창업 가이드북」을 펴낸 바 있다.  e-mail Soood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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