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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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테로>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5.08.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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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거리에서 즐기는 멕시칸 요리전문점
▲ ⓒ주현희 기자

젊음의 열기가 넘쳐나는 홍대 인근에는 세계 각국의 정통요리를 선보이는 음식점들 또한 구석구석에 자리잡고 있다. 이미 유행을 주도했던 양식부터 일식, 중식, 인도 음식 등이 다양한 고객들의 기호를 충족시킨 상황에서 최근에는 멕시칸 요리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홍대 상상마당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골목길에 위치한<미토테로>는 정통 멕시칸 요리를 구현해내며 오픈 두 달 만에 홍대 지역에서 단골손님들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에서 반한 멕시칸 요리를 국내에 재현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을 빠져나와 상상마당 쪽으로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미토테로>는 아담하지만 멋스러운 공간에서 멕시칸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미토테로>의 실내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고풍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기둥과 두 개의 아치를 발견하게 된다. 멕시코 현지를 방문해본 사람이라면 그게 멕시코 어딘가에서 봤던 고성을 재현해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만큼 훌륭한 감각이다. 테이블 및 중앙을 가르고있는 펜스는 수도관으로 만든 것이어서 창의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상상력을 전해준다. 미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김효철 대표는 10년에 가까운 유학시절 내내 멕시칸 음식이 주식이나 다름없었다고 말한다. 특히 거의 매일 타코를 먹었는데 처음에는 그 특유의 향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점점 다양한 타코를 시식해보며 품평까지 하는 미각을 갖추게 됐다는 것. 귀국 후 사업을 구성하던 그가 지난 4월에 <미토테로>를 론칭시키며 외식업에 뛰어든 건 우연이 아닐 것이다.
“미국에서 체류하던 당시 라스베이거스에 여행할 때 한 호텔에서 멕시칸 음식을 먹은 적이 있어요. 맛이 너무나도 뛰어나서 웨이터에게 셰프가 누구냐고 물어보니 저와 같은 한국인이라고 말해주더라고요. 당시 너무나 반가워서 그 셰프랑 인사하고 연락처를 주고받고 간간이 연락하고 지냈어요. 그러다가 제가 <미토테로>를 오픈하게 됐을 때 같이 일해보자고 권했고요. 그 분이 바로 조재형 셰프예요. 저는 조 셰프님이야말로 국내에서 멕시칸 요리를 선보이는 분들 중에서도 제대로 현지멕시코 음식을 구현해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하고 있는 거죠. 저희 매장에 방문해서 맛을 본 분들은 모두 멕시코에서 먹던 음식 맛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시니까요.”

 

기사 전문은 월간 <창업&프랜차이즈>2015년 103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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