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보그너> 커피농장 설립, 국내산 원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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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보그너> 커피농장 설립, 국내산 원두 제공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5.07.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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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에게 보그너 커피농장 체험장 제공 예정
▲ <보그너커피>커피농장 설립, 국내산 원두제공ⓒ보그너커피 제공

보그너커피는 ‘1%를 위한 명품 커피’라는 슬로건 하에 100% 아라비카 그리빈을 사용한 프리미엄 원두커피를 사용하여 맛과 향이 풍부한 커피를 선보이고 있는 커피 전문 브랜드다.

2007년 원두 및 커피 관련 제품 유통 전문 브랜드로 시작한 보그너커피는 직접 블렌딩한 고품질의 원두를 이용해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카페보그너>를 론칭, 국내 약 30개의 매장을 오픈하고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 대표는 “커피프랜차이즈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커피와 관련된 모든 분야들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유행 사이클이나 주변 환경 흐름에 빨리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커피 관련 기구 유통 및 메뉴 교육 전문 기업으로 시작한 만큼 다양한 부분에 대한 노하우와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덕분에 <카페보그너>라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카페보그너>의 주력 메뉴는 하우스블렌드 커피메뉴들과 아메리카노이다. 이 대표는 “보그너커피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가 고품질의 블렌딩 원두인만큼 기본 커피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가장 높다”며 “타 업체들과 달리 원두 판매량이 높다는 것도 보그너커피의 원두 품질이 높음을 반증해 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이러한 원두의 경쟁력과 다양한 커피 관련 제품을 기반으로 <카페보그너>는 중국 시장에도 진출, ‘청도 보그너커피 유한공사’를 설립하고 5개의 중국 매장에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중국의 다양한 지역에 <카페보그너> 매장을 오픈해 보그너커피의 커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그너커피는 최근 충북 음성에 약 500평 규모의 커피농장을 설립하고 다품종의 커피원두를 직접 재배하며 업계 안팎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처음에는 관상용으로 커피묘목을 키우기 시작했다는 이 대표는 “25그루의 묘목으로 시작했던 커피 재배가 6년 사이에 많은 수확을 거두기 시작하면서 커피농장을 통한 직접 재배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앞으로 충북 음성 커피농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촌 지역에 보그너커피의 커피농장을 설립해 지역 농민들에게 묘목과 기술 지원을 통해 마을 자체가 ‘커피마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보그너커피의 커피농장은 지역 농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도와 농촌경제 살리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그너커피의 커피농장은 단순한 커피 재배 농장의 역할을 넘어서 소비자들에게 판매 체험 교육장의 역할도 겸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그간 커피 생산국의 생산지를 직접 찾아가 보지 않는 이상 커피나무를 발화에서 성장에 이르기까지 개화와 과육 생성의 과정을 볼 수 있는 곳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며 “커피에 대한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보그너 커피농장에서는 체험장을 만들어 제공해 커피에 대한 이해를 도모함은 물론 농촌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보그너커피의 커피농장에서 재배되어 생산된 원두들은 내년부터 <카페보그너> 전 매장에 공급되어 많은 소비자들이 국내산 원두커피로 추출된 고품질의 커피를 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보그너커피는 ‘품질’로 승부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힌 이 대표는 “보그너커피가 커피 관련 제품 유통이나 커피농장,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신뢰’”라며 “필요 이상의 폭리를 취하거나 원두 커피의 품질을 속이지 않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쌓아야만 안정된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신념 하에 보그너커피를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이 대표는 “앞으로 보그너커피는 국내외의 커피 유행을 선도해 나가면서 새로운 메뉴 개발, 고품질의 원두 생산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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