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공간수요를 찾아가는 물품보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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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공간수요를 찾아가는 물품보관 서비스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5.07.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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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위탁이 가능한 신 개념 창고보관 서비스사업은 ‘고객의 공간수요를 직접 찾아가는 물품보관 서비스’로 개인의 물품을 픽업해서 보관해 주고 원하는 곳에서 물품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주는 Self-Storage Service다.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하게 보관 및 회송신청을 할 수 있어, 누구든지 편안하게 자신의 물품을 맡기고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친구나 가족들에게 빌려갈 수 있도록 허락하는 옵션을 제공한다면 기존 물품보관 서비스 사업과 차별성을 줄 수 있다. 고객에게 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은 편리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사, 리모델링, 추억보관 등 다양한 수요층이 존재하고 유학생을 비롯해 외국인 여행객, 장기체류 외국인 등을 타깃으로 사업 확장성이 매우 크고 성장가능성이 높다.


시장상황 및 사업성분석  
보관 서비스는 영업용 창고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 요구에 따라 창고공간을 대여해 일정한 계약기간 동안 그 공간에 제품을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소비자로부터 계약에 의한 일정금액을 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보관서비스의 영역은 화물의 상·하역, 입·출고, 위탁보관, 재고관리, 유통서비스, 포장 및 조립서비스, 제품혼합, 분류, 배차, 고객정보 관리와 같은 기본적인 기능을 지닌다.  

보관서비스의 이용자는 법인소비자, 개별소비자로 양분되며 법인소비자의 경우 1회 보관서비스의 양이 많거나 위탁보관 서비스 기간이 길어 사업자가 보관관리에 주의를 요하지만 개별소비자의 경우는 소량, 단기간 서비스를 요구하기 때문에 화물취급 수작업으로 박스째 던지거나 굴림, 과적재 등으로 인한 파손, 분실 및 오손 등 소비자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개인을 위한 창고서비스인 “고객의 공간 수요를 찾아가는 물품보관 서비스” 사업은 원하는 물건을 원하는 크기의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고 24시간 시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입출입이 가능한 도시형 창고서비스다.

셀프 스토리지는 개인과 기업에게 필요한 물품보관 장소를 제공하는 공간임대 사업으로  물류 분야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기존의 물류보관 서비스는 기업을 상대로 제품을 보관하는 창고의 개념이지만 몇 년 전부터 서비스가 세분화되면서 개인에 맞춘 셀프 스토리지 형태로 발전하게 됐다.  

개인고객과의 거래로 1인당 매출이 적고 고객의 수요가 밀접해 있는 대도시에서만 사업이 가능하며, 장기간 물품을 보관하는 경우 추가적인 공간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분실이나 파손 시 분쟁이 발생할 수 있고 인력비용이 높다는 약점이 있다. 또한 기존 포장이사 업체의 시장다각화와 코레일 등 운송업체의 시장진출, 도심의 빈사무실과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자 진입가능, 물품보관시설 구축 등 초기투자 비용이 높고, 장기적인 거래처 확보가 어렵다는 위험요인도 가지고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물품규격 및 무게에 따라 요금을 차등 적용하며, 사업초기에는 찾아가는 프리미엄 물품 보관 서비스로 대학생, 유학생, 여행객 등 개인을 대상으로 수익을 창출하지만 사업이 진행되면서 재고관리와 물품보관에 애로를 겪는 사업자까지 고객확장이 가능하다. 중고품 판매대행도 가능한데 중고품 매입후 튜닝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높여 되파는 방법을 적용한다.


차별화된 사업화 전략     
단순히 물품을 보관하는 장소로 한정하지 말고 사업의 다양성과 확장성에 비전을 제시하며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며 당장은 팔리지 않는 것을 유통 및 판매와 연동시켜 개인 및 작은 중소기업들의 물건들을 모아 놓는 아울렛으로서의 기능도 열어놓는 것이 좋다.   

첫째,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픽업 맨이 직접 찾아오기에 시간 투자가 필요하치 않고 저장박스도 함께 제공된다.
둘째, 표준화된 박스를 보내주고 그 박스에 물품을 넣어 오면 수령해 안전한 장소에 보관한다. 비용은 한 달에 6~9달러 수준이며 본인의 박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 기본 크기를 초과하는 대형물품도 보관이 가능함에 따라 고객의 편의성을 보장해줘야 한다. 
셋째, 온라인 검색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박스에 보관중인 물품을 고객 스스로가 간단히 검색해 볼 수 있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친구나 가족이 빌려갈 수 있도록 허락하는 옵션도 필요하다.  
넷째,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이 넘고 장기간 체류하는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며, 디지털과 모바일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 물품보관의 안정성과 이사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이 필요하다.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한 공조시설 도입과 24시간 보안시스템, CCTV 녹화 등을 제공하면서 보관품질을 유지하고 이사 날짜가 맞지 않거나 리모델링을 하는 기간의 이사수요 고객에게 어필한다.


창업 성공요인 
일반적인 물품에서 고가의 취미용품과 기업의 문서보관까지 산업발달과 경제발전에 따라 보관품목은 진화하기 때문에 물품관리의 프로세스 확립 및 안전서비스 확충이 필요하다. 

첫째, 효율적인 보관사업을 위해 물품보관 프로세스를 철저히 확립해야 한다. 
둘째, 물품보관 창고 인프라 구축으로 공조와 전기설비 등 온도 및 습도 관리도 중요하고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물류설비 운영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셋째, 입출고, 재고관리, 배송관리 전문인력 양성과 확보가 중요하며 물품보관에 대한 안전시스템 확립이 전제돼야 한다.    
넷째, 문서정리, 폐기 등 외부에 위탁사례 증가로 인한 문서보관과 같은 특정범주에서의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운영지원 황미애 실장(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은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자문위원으로 있다. 서울 YWCA 이사로 있으며, 서울시 광역자활센터와 여성능력개발원 운영위원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외에도 KBS1 라디오 ‘라디오 전국일주’ 고정패널 등을 맡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e-mail twokid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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