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역세권 저평가된 시세… 프리미엄 기대 ‘광진구 군자역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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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역세권 저평가된 시세… 프리미엄 기대 ‘광진구 군자역 상권’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5.07.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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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로 창업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요즘 뜨는 상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아이템이 특별하지 않는 이상 창업 이후 수익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상권이기 때문이다. 또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상권을 잘 골라 창업을 하게 되면, 이후 투자에 따른 시세 차익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신중하고 까다롭게 상권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 가치가 높은 요즘 뜨는 상권 중 하나로 ‘군자역 상권’을 꼽을 수 있다. 군자역 상권은 역을 기준으로 남북을 오가는 7호선이 강남권에서 청담대교-건대입구역-군자역을 지나 북쪽으로 중랑구-노원구로 구분되는 상권이다.

거주자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더블역세권
상권 발달은 역을 중심으로 아차산역(동), 장한평역(서), 어린이대공원역(남), 중곡역(북)이 인근 역세권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상권의 남단에는 세종대학교와 어린이대공원, 서단에 중랑천(군자교)이 위치해 있다.

군자역 상권은 광진구 전체 15만 가구 중 약 5% 정도인 7000여 가구와 광진구 전체 인구 38만 명 중 4% 이상인 약 2만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더구나 아직 이렇다 할 상가가 발달하지 않아 아이템만 잘 골라 창업을 시작한다면 상당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또 최근에는 5호선과 7호선 환승역이라는 더블역세권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주거 빌딩이 급속적으로 늘고 있어 유망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다. 더블역세권인 군자역 상권의 주요 시설로는 금융기관이 가장 많고, 관공서와 교육기관, 언론기관 등이 주를 이룬다. 이밖에 건국대 병원과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CGV와 같은 대형 복합쇼핑시설이 들어서 있어 주거지역으로도 상당한 인기를 얻으면서 현재 창업에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서비스업종 현저히 작아 틈새시장 노려볼 만
집객시설로는 유통시설과 스포츠 시설이 많은 편이며, 광진구 전체 지역에 비해서는 숙박시설이 현저히 적은 편에 속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상권 내 총 업소 수는 약 700개 미만이었다. 하지만 최근 급속도로 늘고 있는 빌딩들과 아파트, 빌라 등의 임대주택이 들어서면서 경쟁업소들도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무엇보다 군자역 상권은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상권의 상가 노출이 뛰어나 창업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군자역 유동인구는 일 5만 명 정도이며, 역세권이 기반이 되어 왕복 10차선의 천호대로와 능동로가 교차하는 위치에 상권이 발달해 있어 수익성도 그만큼 뛰어나다.

군자역 상권에 창업을 고려한다면, 특정 지하철역 입구에 비중을 크게 둘 필요는 없고 각 출구를 모두 살펴보면서 아이템 별로 가장 적합한 매장을 찾으면 된다. 군자역 상권의 경우 한 쪽으로 편중되어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아니라 사방으로 퍼져 나가기 때문에 각각의 위치에 따른 장단점이 있고 섹터 별로 점포 시세에도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 군자역 상권에 집중된 업종들로는 가구점과 은행 등이 밀집되어 있고, 소형음식점들이 점점 가세되고 있는 형태다. 유동인구나 배후 수요에 비해 서비스업종이나 대형 음식점 등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기 때문에 주변 거주자들이 다른 상권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틈새시장을 노려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무엇보다 재개발, 재건축이 필요한 건물들이 많아 저평가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차츰 개발이 시작되고 있어 선호도는 향후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요즘 시기를 놓치지 않고 창업을 진행한다면 높은 수익창출에 향후 프리미엄도 부가적으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주)지노비즈 이호걸 팀장은 창업전문 포털 ‘창업몰’에서 전략적인 창업상담 및 프랜차이즈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로,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상권 분석을 통해 유망창업 상권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는 각종 방송 및 언론매체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소자본 창업 및 청년 창업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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