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고식스> 강훈 대표가 프랜차이즈 경영의 노하우를 담은 『따라하지 말고 선점하라』를 출간했다. 강훈 대표가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깨지며 배운 일화들을 통해 프랜차이즈 경영인이 지녀야할 태도 및 해외진출 전략을 소개한다.
그는 1500만 원으로 46㎡(14평) 규모의 작은 카페를 5년 만에 40여 개 매장을 가진 국내 최초 토종 커피브랜드 <할리스커피>로 발전시킨다. 또 매장 2개로 존폐 위기에 처했던 <카페베네>를 3년 만에 연매출 1000억 원 돌파, 업계 최초 500호점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우며 부활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강훈 대표는 ‘따라하면 2등 선점하면 1등’이라는 지론을 바탕으로 커피시장을 떠나고 <망고식스>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내놓는다. 이 역시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프랜차이즈 업계 ‘미다스의 손’이라는 칭호도 얻는다. 그가 펼쳐온 사업 이야기를 따라 가다보면, 포화된 시장 속에서 불필요한 경쟁을 그만두고 새로운 시장과 수요를 발굴하는 법,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의 인식에 깊숙이 새겨 넣는 마케팅 노하우를 상세하게 배울 수 있다.
그리고 그간 카페 프랜차이즈를 경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자신의 어설픈 시각으로 고객을 상상하지 말고 철저하게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라’, ‘통일된 콘셉트보다는 유연한 사고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를 조준하라’, ‘회사의 가치관을 직원들과 공유하라’는 등의 조언은 프랜차이즈 업계 종사자나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가, 또는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경영 지침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