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업체 <커피베이>가 ‘2015 대한민국창업대상’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제 12회 대한민국창업대상’ 시상식에서 <커피베이>는 서비스업 부문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커피베이>는 금융위기와 불황 속에서도 400 체인점을 돌파하는 등 중소형 커피전문점 시장내 리딩 기업으로 급부상하게 돼 이번 수상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현재 중국, 필리핀, 싱가폴 등 9개국에 <커피베이> 관련 상표를 출원한 상태로 지난해 9월에는 중국 심양시에 1호점을 오픈하며 해외 진출의 물꼬를 텄다.

이후 북경, 상해, 광동성, 섬서성, 요녕성 등 5개 지역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중국 심양 2호점, 상해 1호점, 북경 1호점, 광주 1호점, 서안 1호점 등이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많은 커피전문점이 있지만 <커피베이>만의 브랜드 콘셉트와 커피맛 중심의 철학을 잃지 않았던게 이번 산자부 장관상을 받게 된 이유가 아닌지 생각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현재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와 금요드라마 ‘오렌지마말레이드’의 제작지원을 하고 있다.

지유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