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호주 공략에 시동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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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호주 공략에 시동건다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5.06.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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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1호점을 시작으로 50개 출점 목표
▲ 네네치킨 호주 1호점 오픈 Ⓒ네네치킨 제공

<네네치킨>이 싱가포르에 이어 호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네네치킨>은 호주 멜버른 지역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네네치킨>은 현재 멜버른 내에만 3호점까지 출점이 확정된 상태이며, 이후 박스힐(Box Hill) 지역과 하이포인트(Highpoint) 지역을 비롯해 호주 전역에 50개의 점포를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네치킨> 호주 매장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호주에서 'PappaRich'를 포함, 10여 개의 다이닝 레스토랑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Mr.타키서(Tatt Ghee Saw)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네네치킨 호주법인(NeNe Chicken(Australia) Pty. Ltd을 설립했다.

<네네치킨> 호주 1호점인 멜버른 센트럴점은 멜버른 지역의 가장 큰 쇼핑몰인 센트럴 쇼핑 센터 내 위치해 있다. 이 쇼핑몰은 멜버른 중심가에 위치해있으며, 멜버른 센트럴역과 인접해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현지에서 판매되는 치킨 메뉴는 국내와 동일하다. 판매 방식은 마리 수 기준인 국내와 달리 레귤러 (4 조각), 라지 (8조각), 점보 (16조각) 등 총 4가지로 구성했다. 또,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춘 사이드 메뉴를 강화해 회오리감자, 치킨랩, 콘치즈, 샐러드 등의 메뉴 등을 추가했으며, ‘불고기와 김치, 감자튀김으로 구성한 이색 메뉴 ‘불치칩스’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또, <네네치킨>은 호주 현지에서 매장 판매와 배달 판매 2가지 방식 모두 진행한다. 배달 문화가 생소한 호주에서 한국 특유의 배달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프라이드 방식이 주를 이루는 호주에서 소스에 버무려 먹는 한국식 치킨과 배달문화는 이색문화로써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네네치킨은 베터딥 공법을 사용해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함을 유지, 여기에 한국식 양념치킨 특유의 매콤달콤한 맛으로 계약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호주법인 관계자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았었다. 현지에서 남녀노소를 비롯한 많은 소비자들에게 한국치킨의 맛을 제대로 전파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네네치킨>은 2012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8개의 현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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