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24절기의 8번째 절기인 소만(小滿)이 지났다.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해 가득 찬다는 소만의 의미와 같이 바야흐로 여름의 문턱을 알리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본격적인 여름이 들어서면 더위와 열기로 인해 평소의 체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통해 관리하는 것도 다른 계절에 비해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좋은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음식은 보약과도 맞먹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바쁜 일상 속 잘 찾아 먹는 한 끼만으로도 미리미리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체력을 비축할 수 있다.
많은 외식업계에서 가정의 달 이벤트를 진행하는 요즘, 5월 끝자락을 잘 활용한다면 좀 더 경제적인 가격으로 보양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최근 빙과류 제품의 인기 못지 않게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보양 음식 신메뉴 출시도 잇따르고 있어 화제다.
이른 보양식, 저렴하게 원기 회복하자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맞이하기 전, 외식업체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건강식도 스마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본아이에프의 죽 전문점 <본죽>에서는 오는 5월까지 ‘나를 위한 선물’을 주제로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본죽> 메뉴 구입 시 지급된 응모권 중 매장 당 200명에게 1,000원 할인권 당첨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6월 2일까지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시럽’으로 본포인트카드를 신규 발급 받는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1,000원 할인권을 제공해, 이를 잘 활용한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보양죽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본죽>에서 인기 있는 대표적인 보양식 메뉴는 제철 전복을 넣어 만든 ‘진전복죽’이로, 이는 일반 전복죽 보다 전복의 양이 2배 많이 들어가는 고급 메뉴로 전복의 고소한 맛과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또한, 주재료인 전복은 칼륨, 칼슘, 인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B1, B2, 니아신 등이 풍부해 기운을 솟게 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어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린다. 특히 이른 더위로 기력과 식욕을 잃은 부모님들을 위한 식사로도 좋다.
<강강술래>도 가족행사와 나들이가 많은 이달 말까지 영양간식 및 보양식 상품을 온라인쇼핑몰과 전화주문을 통해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원기 회복 음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한우를 주재료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100% 한우로 우려내 맛이 진한 한우사골곰탕은 각각 10팩 기준으로 소용량박스는 2만5200원, 중용량박스는 2만8600원, 대용량박스(800m는 4만3200원에 각각 60% 할인한다. 또한, 홍삼과 인삼을 넣은 건강식 늘봄갈비탕 박스는 50% 할인된 3만57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보양식도 신메뉴로 즐기자!
식음료업계에 부는 여름 맞이 신메뉴 열풍에 맞서 외식업계는 보양식 신메뉴로 승부수를 띄웠다.
먼저, 차이니즈 외식브랜드 <크리스탈 제이드>는 여름철을 맞아 웰빙 건강메뉴를 출시했다.
쫄깃한 클로렐라 면과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가 조화를 이루는 ‘비취냉면’은 여름철 대표 웰빙 메뉴가 될 예정이다.
반죽부터 담수 녹조식물로 각종 영양분이 골고루 함유된 클로렐라를 사용했으며, 고명도 고급 중식요리에 사용되는 오향장육, 새우, 자연송이, 동구버섯 등의 고급 식재료와 야채를 듬뿍 얹어 더위에 달아나는 입맛을 살려주기 좋다. 특히, 자연송이는 보양식 중 최고의 재료로 원기를 돋우는데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오니기리와이규동>도 여름 시즌을 겨냥해 간편하면서도 쉽게 지칠 수 있는 보양식 신메뉴를 선보였다.
쉽게 지치는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장어, 새우를 주재료 한 것이 특징으로, 장어를 달콤향긋한 특제 데리야끼 소스로 맛을 낸 ‘장어 덮밥’과 ‘장어 오니기리’, 고소하고 담백한 새우튀김을 특제간장소스로 맛을 낸 일본식 ‘새우튀김덮밥’이 주인공이다.
특히, 장어덮밥은 장어 한 마리가 통째로 제공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한 보양식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을 보이는 메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