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5월 18일(금) 오후, 대전본부에서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이충환, 이하 전상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송유경, 이하 수퍼연)와 함께 ‘전통시장·중소물류 우수상품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전통시장과 중소유통이 판매하는 우수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판로 확장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세 기관은 앞으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우수상품 발굴 및 홍보, ▲공동도매물류센터와 디지털통합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중소유통 활성화, ▲우수상품의 유통 채널 확대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소진공은 디지털통합물류시스템을 활용해 전통시장과 동네 수퍼 간의 공동구매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내 상품 유통을 상호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유통망의 실질적 확대를 도모한다. 전상연은 전국 17개 시·도지회를 중심으로 전통시장 상품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공동물류 참여를 독려하며, 수퍼연은 지역 협동조합을 통해 상품 검증과 유통 기획, 물류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과 동네수퍼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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