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KB국민은행, ‘비대면 대리대출 서비스’ 본격 시행… 소상공인 금융 접근성 강화
상태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KB국민은행, ‘비대면 대리대출 서비스’ 본격 시행… 소상공인 금융 접근성 강화
  • 조지원 기자
  • 승인 2025.05.12 16:34
  • 조회수 59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515() 오전 9시부터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과 함께 비대면 대리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1, 양 기관이 체결한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소진공과 국민은행 간 금융 시스템 연계를 통해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신청 절차를 더욱 간편하게 만든 것이 핵심이다.

비대면 대리대출 서비스는 현재 소진공의 정책자금 중 대리대출 방식으로 운영되는 일반경영안정자금에 한해 적용되며, 향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대상 자금 확대와 기능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소상공인이 해당 자금을 이용하기 위해 소진공을 통해 지원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은행을 개별 방문하거나 각기 다른 온라인 채널을 통해 복잡하게 신청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정책자금 신청부터 대리대출까지 한 번에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어, 절차의 간소화와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국민은행은 소상공인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비대면 대리대출 서비스를 통해 정책자금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첫 달 이자 지원 및 보증료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추가 지원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비대면 서비스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소진공 정책자금 누리집(ols.semas.or.kr) 일반경영안정자금 대리대출배너 또는 공지사항을 통해 국민은행 신청 페이지로 접속하거나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박성효 이사장은 이번 비대면 대리대출 서비스 도입은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