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 100만 시대” 살아남는 프랜차이즈 본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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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100만 시대” 살아남는 프랜차이즈 본부의 비밀
  • 안동주 기자
  • 승인 2025.05.09 17:35
  • 조회수 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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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 제94회 MICC 세미나 개최

()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과 맥세스컨설팅이 공동으로 주관한 94MICC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 서는 폐점 100만 시대를 대비하여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가맹본부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생존할 수 있는 전략과 실행방안에 관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가맹점 오픈 전 매출 확보 전략

이번 MICC 세미나에서는 최근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정교화하고 가맹 모델을 세분화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피트니스 브랜드 <스포애니>는 최근 구독경제 모델을 접목한 스포애니 스마트를 도입해 편리함과 유연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신속하게 대응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포애니>는 소형 평수와 초보자 이용 적합 운동기구, 정기결제시스템 및 자율운영 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구독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특히, <스포애니>는 성공적인 가맹점 운영을 위해 오픈 전부터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전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고, 점포 오픈 전부터 안정적인 매출을 보장하는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다.

서민교 맥세스컨설팅 대표는 현재 프랜차이즈 본부들이 폐점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픈 전 매출을 확보하는 것이 가맹점이 망하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이를 실행한 브랜드가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프라인을 활용한 가맹점 모집 전략

프랜차이즈 본부는 경기 침체와 소비 둔화로 인해 신규 가맹점 개설이 어려워진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의 온라인 광고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새로운 가맹점 모집 방법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서 대표는 매출의 기본은 절심함이라며 “SNS를 통해 기본적인 홍보 외에 상권분석에 따른 수립된 LSM((Local Store Marketing) 전략을 활용해 가격 프로모션, 전단지, 물티슈, 배너, 피켓, 현수막 부착 등 직접적인 홍보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명했다. 대다수의 프랜차이즈 본부가 SNS 및 유튜브 광고를 활용해 가맹점을 모집하려 하지만, 실제로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가맹점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가맹점 모집 전략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산업 변화의 사이클 분석, 대응 전략

아울러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업 변화의 사이클을 분석하며, 시장 흐름을 읽고 이를 프랜차이즈 본부 운영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논의됐다. 산업은 시대에 따라 유통 방식이 변화하면서도, 결국 일정한 흐름을 반복하고 있다. 서 대표는 과거 1980~90년대에는 다양한 브랜드 화장품을 한 곳에서 판매하는 종합 화장품점이 주류를 이루다가, 2000년대에는 브랜드별 로드숍이 트렌드를 이끌었다. 하지만 현재는 <올리브영>, <다이소>처럼 다양한 브랜드를 한 매장에서 비교하고 구매하는 토탈샵형태로 다시 유통 사이클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산업에는 일정한 사이클이 존재하며, 이러한 변화를 읽고 고객의 니즈에 맞춰 비 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여, 적용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한편, ()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과 맥세스컨설팅은 매월 MICC 세미나를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최신 이슈를 분석하고, 본부 CEO 및 운영자에게 실질적인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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