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생에 건배를!
상태바
우리의 인생에 건배를!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5.05.01 10:04
  • 조회수 58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탠딩 바
<간빠진새>

누구나 편하게 들러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어른들의 작은 놀이터인 <간빠진새>는 스탠딩 바로 독특한 분위기와 깊은 풍미의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하루의 끝에 함께 웃으며 ‘건배’를 외치는 곳, <간빠진새>는 한번 방문하면 다시 찾고 싶어지는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간빠진새 ⓒ 사진 업체제공
간빠진새 ⓒ 사진 업체제공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동네 놀이터, 진심을 나누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우리의 삶은 점점 더 편리해지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외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간빠진새> 김정원 대표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들러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동네 사랑방이자 어른들의 작은 놀이터 같은 공간을 꿈꿨다. 그리고 그 시작은 '술'이지만, 목적은 '소통'이었다. 김 대표는 일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일본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경험했다. 그 중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이 일본의 ‘타치노미’ 문화였다. 타치노미 문화는 서서 술을 마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김 대표는 이를 그대로 담아낸 스탠딩 바<간빠진새>를 기획하게 된다. 처음에는 스탠딩 바 문화가 소비자에게 다소 낯설게 느껴졌지만, 김 대표는 단지 맥주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며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 진심은 통했다. <간빠진새>를 찾는 고객은 서로의 하루를 묻고, 웃고, 때로는 위로를 받으며 이 공간 안에서 ‘연결’이라는 경험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간빠진새 ⓒ 사진 업체제공
간빠진새 ⓒ 사진 업체제공

 

차원이 다른 분위기, 한 차원 깊은 생맥주 

김 대표는 매장의 인테리어를 직접 맡을 정도로 <간빠진새>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그 진심은 공간 곳곳에 스며들어, <간빠진새>만의 유일무이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간빠진새> 광안점은 일본 삿포로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매장이다. 특별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한 차원 높은 생맥주의 깊은 맛을 선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맛의 맥주’를 제공한다고 자신한다. 그 맥주 한 잔을 위해, 지방에서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오사카의 한 맛집이 있습니다.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그곳만의 에너지와 사장님의 진심이 늘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단골’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게 만든 곳이기도 합니다. 저희 또한 그 누군가에게 그런 단골집이 되고 싶습니다. 기억에 남는 분위기와 사람 냄새나는 공간으로 항상 마음이 가는 <간빠진새>가 되겠습니다.” <간빠진새>는 오는 7월, 서울로 확장을 앞두며 브랜드의 다음 챕터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간빠진새 ⓒ 사진 업체제공
간빠진새 ⓒ 사진 업체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