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소상공인 해외 판로확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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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소상공인 해외 판로확대 간담회 개최
  • 조지원 기자
  • 승인 2025.03.17 14:37
  • 조회수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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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11() 부산전용교육장에서 소상공인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외 전시회 참가 및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종순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하여 한국남부발전, 부산본부세관, 부산외국어대학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소상공인 10여 명이 참석했다.

소진공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2024년부터 지역 소상공인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전시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3건의 구매자 상담을 진행한 결과, 7개 업체가 총 22.9억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4년 지역 소상공인 전용 해외 수출 전시사업의 주요 성과와 금년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 방안과 해외 바이어와의 연결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이 검토되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해외 판로 개척의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 지원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일부 참가자는 해외 전시회 참가 비용 부담과 바이어 매칭에 대한 지원이 더욱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해외 수출을 진행 중인 지역 소상공인 기업을 방문하여 수출 상품을 둘러보고,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한 기업들은 수출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문제를 공유하며, 원활한 해외 거래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최근 국내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해 해외 시장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진공은 향후 해외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며,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 지원, 수출 컨설팅, 바이어 매칭 서비스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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