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외식업계에서 국밥·해장국 전문점 창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소비자들은 한 끼 식사의 가성비와 든든한 포만감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국밥과 같은 한식 메뉴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밥은 계절에 관계없이 꾸준한 수요가 있고, 아침·점심·저녁 언제든지 찾는 고객층이 많아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다양한 국밥 브랜드들이 차별화된 전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울엄마해장>은 해장국과 내장탕을 전문으로 하며, 특허받은 조리 방식을 통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국밥집 분위기에서 벗어나 세련된 인테리어를 통해 젊은 고객층까지 확보하고 있다.
또한, 전골 메뉴를 통해 저녁 시간대에도 주류 고객을 유치하며, 하루 종일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대전 지역에서 오랜 기간 로컬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지방 상권에서도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케어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과 상권에 구애받지 않고 업종 변경이 용이하도록 지원하는 등 맞춤형 가맹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신촌설렁탕>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설렁탕 브랜드로, 깊고 진한 국물 맛과 체계적인 운영 매뉴얼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북창동순두부>는 순두부찌개와 해장국을 결합한 메뉴를 선보이며, 부드러운 순두부와 얼큰한 국물의 조화를 강조해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하고 있다.
<순대실록>은 전통적인 순댓국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깔끔한 인테리어와 수제 순대 메뉴로 차별성을 높이고 있다. <본설렁탕>, <곰작골나주곰탕>, <뚝배기양평해장국> 등 다양한 브랜드들도 각자의 개성을 강조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밥 창업의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브랜드 운영 방식과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춘 전략이 필수적이다.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예비 창업자들은 단순한 음식 제공이 아닌,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브랜드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프랜차이즈를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