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비어 전문 프랜차이즈 <얼맥당>, 공감을 자아내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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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비어 전문 프랜차이즈 <얼맥당>, 공감을 자아내는 공간
  • 안동주 기자
  • 승인 2025.02.18 14:05
  • 조회수 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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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비어 <얼맥당>이 레트로 감성을 살린 인테리어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면서도,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를 매장 곳곳에 배치해 고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단순히 트렌디한 디자인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한 시대를 함께한 추억의 공간을 조성하며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요소는 매장 입구에 설치된 공중전화다. 한때 일상의 중요한 소통 창구였으나, 이제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과거의 흔적이다. <얼맥당>은 이를 인테리어로 활용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감성을 선사한다. 중장년층에게는 학창 시절 친구와 나눈 대화, 사랑하는 사람과의 애틋한 통화, 혹은 중요한 소식을 접했던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상징이다. 2030세대 역시 어린 시절 혹은 학창 시절 공중전화를 이용했던 경험이 있기에, 단순히 낯선 것이 아니라 익숙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다만, 이제는 보기 어려운 공중전화가 젊은 세대에게는 과거의 감성을 새롭게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세대 간 공감대가 형성되고, 브랜드가 평범한 술집을 넘어 감성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된다.

<얼맥당>의 공중전화 출입구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이곳을 통과하는 순간,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 속에서 고객들은 추억을 공유하고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간다. 이러한 <얼맥당>의 브랜드 콘셉트는 고객들이 맥주 한 잔과 함께 자연스럽게 희로애락을 나누며, 보다 깊이 있는 브랜드 경험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스몰비어 시장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얼맥당>은 희로애락을 담은 스몰비어라는 콘셉트를 인테리어에 녹여내며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과거의 따뜻한 기억을 소환하는 레트로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추억이 쌓여간다. <얼맥당>은 이러한 감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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