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늘봄학교 튼튼먹거리 탐험대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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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늘봄학교 튼튼먹거리 탐험대 시범 운영
  • 지유리 기자
  • 승인 2024.08.26 21:53
  • 조회수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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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ㆍ나트륨 줄이기 등 교육, 조리실습 등 체험 기회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식생활 교육프로그램 ‘튼튼먹거리 탐험대’를 2학기 대전ㆍ세종 등 일부 지역 늘봄학교에서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 놀봄학교에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교육부 오석환 차관과 함께 21일 세종시 소담초등학교를 방문, 늘봄학교 맞춤형으로 개편한 ‘튼튼먹거리 탐험대’ 수업을 참관하고, 학교 내 식생활ㆍ영양교육 내실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튼튼먹거리 탐험대’는 이동식 교실인 튼튼버스를 이용해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에게 당ㆍ나트륨 줄이기, 손 씻기 등에 대한 교육과 조리실습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식생활 교육프로그램으로, 식약처는 이번 2학기 대전ㆍ세종 등 일부 지역 늘봄학교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는 전국 놀봄학교에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오유경 처장은 “어린 시절 형성된 식습관은 개인의 건강과 국가의 미래와도 직결된다”며, “학교를 통한 체계적인 어린이 식생활ㆍ영양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식생활ㆍ영양교육이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현장을 면밀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며, “식약처는 모든 어린이가 학교를 통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식생활ㆍ영양교육 콘텐츠를 개발, 보급하고, 교육인력의 역량 강화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오석환 차관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생활ㆍ영양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한다”며, “늘봄학교를 포함한 학교교육을 통해 ‘튼튼먹거리 탐험대’와 같은 유익한 프로그램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교육부와 긴밀히 협력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어린이 식생활ㆍ영양교육을 지원하고,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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