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업계, 시너지 브랜드로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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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업계, 시너지 브랜드로 사업 확대
  • 지유리 기자
  • 승인 2024.08.26 00:17
  • 조회수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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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브랜드로 시너지 효과 얻어

최근 <푸라닭 치킨>은 햄버거 프랜차이즈 <움버거앤윙스>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푸라닭 치킨>은 2014년 1호점을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해 기준 전국에 715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다.

저가 치킨이 등장하고 일부 업체로 매출이 쏠리면서 시장이 포화되자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버거 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최근들어 식음료 프랜차이즈가 다른 종류의 식음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국파파존스는 지난해 자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마마치킨>을 공식 론칭했다.

미국 오리지날 케이준 후라이드 치킨과 버팔로 윙을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는 <마마치킨>은 1호점을 마포구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달에는 2호점인 <마마치킨> 독립문점'이 오픈했다.

<맘스터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 피자로 영역을 확대했다. <맘스터치>는 지난해부터 흩어져 있던 피자 사업을 <맘스피자>로 통합하고 기존 <맘스터치>에서 피자를 함께 판매하는 복합 매장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120여 개 매장이 버거·치킨과 피자를 함께 판매하는 <맘스터치 피자앤치킨> 매장이다. <맘스터치>는 연내 피자앤치킨 매장을 전체 1400여 개 매장의 14% 수준인 2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최근엔 <맘스터치>의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를 응용한 <싸이피자>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치킨·피자·햄버거 등 하나만 영위해서는 시장의 변화에 잘 대응할 수 없는 만큼 여러가지 브랜드를 보유해 시너지를 내려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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