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식품 전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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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식품 전문기업
  • 조주연 기자
  • 승인 2024.07.15 08:00
  • 조회수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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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프랜즈

1975년에 창업해 현재 200여 가지의 제품을 판매 및 유통하고 있는 ‘굿프랜즈’는 개성 있으면서도 합리적인 맛으로 전국 곳곳에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도소매 대리점은 물론 프랜차이즈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제품을 공급하면서 누구에게나 맛과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는 냉동식품 전문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

굿프랜즈 ⓒ 사진 김효진 기자, 업체 제공
굿프랜즈 ⓒ 사진 김효진 기자, 업체 제공
굿프랜즈 ⓒ 사진 김효진 기자, 업체 제공
굿프랜즈 ⓒ 사진 김효진 기자, 업체 제공

 

43년 냉동식품 전문 브랜드
‘굿프랜즈’는 약 43년동안 이어온 냉동식품 전문회사로, 약 20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조는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및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냉동 제품군은 관련 제품이 모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하다.

스마트스토어 및 자사몰 ‘부자사장’을 통해 직접 판매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의 유통 채널은 거의 다 관리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루트로 도소매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영업 1부를 담당하고 있는 김명길 부장은 ‘굿프랜즈’의 가장 큰 장점을 제품력으로 꼽는다.

“다양한 제품이 구성돼 있지만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저희 역시 신제품 개발은 필수입니다. 그래서 직접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소싱 개발 역시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부터는 제품력과 가격을 모두 인정받아 군납까지 시작해 다양한 개발 및 영업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굿프랜즈’는 다양한 도소매 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제품 수급이다. 생산에서 납품까지 일정에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리스크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랫동안 기업을 운영해온 만큼 탄탄한 기반을 갖추어 공급에 차질이 없다는 것이 ‘굿프랜즈’의 가장 큰 장점이자 능력이다.

덕분에 인기 캐릭터와 협업을 하거나 프랜차이즈, 대리점, 케이터링, 마트 등에도 공급을 하면서 ‘굿프랜즈’ 제품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굿프랜즈 ⓒ 사진 김효진 기자, 업체 제공
굿프랜즈 ⓒ 사진 김효진 기자, 업체 제공
굿프랜즈 ⓒ 사진 김효진 기자, 업체 제공
굿프랜즈 ⓒ 사진 김효진 기자, 업체 제공

 

소비자 니즈를 위한 신제품 개발
‘굿프랜즈’는 꾸준히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지만,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김 부장은 도전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다.

“어느 기업이나 신제품이 성공할 가능성은 매우 낮고 ‘굿프랜즈’ 역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공률이 10~20% 정도밖에 안 될 정도로 낮아도 신제품 개발은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소비자 니즈에 가까워져 궁극적으로는 판매량을 높이고 로열티를 높일 수 있을 테니까요.” 

여러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만두로, 고기만두, 김치만두, 물만두뿐만 아니라 갈비만두, 야끼만두, 찐만두, 납작만두, 왕교자까지 한 손가락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냉동식품 특성상 튀김류가 가장 인기가 많으며 그밖에도 간편식, 어묵, 후식 등 제품군이 다양하다.

최근에는 길거리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붕어빵, 국화빵 등 간식류가 인기를 얻고 있다. 가맹점이 수백 개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라고 해도 메인 메뉴가 아닌 사이드 메뉴까지 개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굿프랜즈'를 찾는 곳도 많다. 내로라 하는 브랜드도 ‘굿프랜즈’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채선당>, <김가네>, <자담치킨> 등이 있다.

 

굿프랜즈 영업 1부 김명길 부장 ⓒ 사진 김효진 기자
굿프랜즈 영업 1부 김명길 부장 ⓒ 사진 김효진 기자

제품력도 인지도도 복지도 업!
40년이 넘는 업력이 있지만, 중소기업의 특성상 브랜드의 인지도가 낮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김 부장 역시 가끔이지만 영업 현장에서 브랜드만으로 운영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기도 한다. 제품에는 자신이 있지만 브랜드 파워로 인해 상담에서 후순위로 밀리다 보니 안타까울 때가 많다.

반면 여러 가지 제품군을 가지고 있다 보니 홍보 면에서는 가장 합리적이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굿프랜즈'를 이용하면 필요한 제품들을 한 번에 살 수 있어 경제적이고 편리하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회사답게 직원들에게도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굿프랜즈’의 비전은 냉동식품 분야에서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과 동시에 대기업 못지 않게 좋은 복지를 가진 기업 문화를 만드는 것으로, 이를 위해 회장 및 임원들은 물론 전 사원들도 아낌없이 노력하고 있다.

“‘굿프랜즈’의 직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 지식과 교육, 제품의 매력을 제대로 알리는 홍보 활동, 다른 기업들과의 코워크 방식을 활용하는 등 가능한 한 소비자에게 노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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